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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경제연구원, 고기능성 첨가제 기술 교육 개최 플라스틱부터 첨단소재까지 산업별 적용 전략 조망 임승환 기자 2025-08-07 16:29:48

고기능성 첨가제 기술 교육 프로그램 배너 / 사진. 화학경제연구원

 

화학경제연구원이 오는 8월 28일(목)부터 8월 29일(금)까지 이틀간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고기능성 첨가제 기술 교육(2025)’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첨가제 산업 입문자와 종사자를 대상으로, 플라스틱 및 코팅 첨가제부터 전기·전자·이차전지 분야에 적용되는 미래 첨단소재용 기능성 첨가제까지 폭넓은 주제를 다룬다.

 

특히 산업별 적용 전략과 함께 첨가제 시장의 최신 기술 동향을 심층적으로 조망할 계획이다.

 

최근 글로벌 환경 규제가 강화되면서 첨가제 산업은 제품 설계 단계부터 환경 대응 전략을 재정비하고 있다. 기업들은 PFAS-Free, RoHS, REACH, UL94 등 환경 및 화학물질 규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으며, 유해물질 저감과 규제 문서화 시스템 구축을 확대하고 있다. 생분해성·저탄소 첨가제 개발과 함께, 전과정 환경영향평가(LCA)를 기반으로 한 탄소배출량 정보 제공 등도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이러한 흐름은 지속가능한 소재 혁신과 책임 있는 제품 개발을 촉진하는 산업 전반의 구조적 전환을 이끌고 있다.

 

교육 첫날에는 플라스틱과 코팅 산업에 초점을 맞춘다. 플라스틱 및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슈퍼 EP에 대한 이해를 시작으로, 컴파운드용 첨가제, 페인트·코팅 분야의 PFAS-Free 첨가제 개발 현황, 바이오매스 100% 기반 이소소르비드(Isosorbide)의 특성과 산업별 적용사례를 소개할 예정이다.

 

2일차에는 전기·전자, 이차전지 등 첨단산업에서 활용되는 고기능성 첨가제를 다룬다. 고기능성·고부가가치 플라스틱 개질용 핵제와 가수분해 방지 솔루션, 주요 산업별 난연제 요구 특성과 적용 사례, 탄소 기반 나노소재(CNT, 그래핀, 하이브리드)를 활용한 정전기·EMI·방열 제어 첨가제, 그리고 리튬이온전지용 전해액 첨가제 기술 동향까지 폭넓게 소개된다.

 

이번 교육에는 Good Solution, BYK Korea, 삼양이노켐, 대진첨단소재, 애경케미칼, 동화일렉트로라이트 등 국내외 관련 기업 전문가들이 연사로 참여해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화학경제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첨가제 기술의 산업별 적용성과 미래 확장성을 조망하며, 소재 개발자, 제품 설계자, 품질 담당자, ESG 전략 기획자 등에게 실질적인 인사이트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