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뉴스

미트하임, ‘타일부착형 단열재’로 시공 신뢰성 강화 단열과 마감을 동시에 임승환 기자 2025-06-24 16:53:42

미트하임 타일부착형 단열재에 다양한 타일을 부착 / 사진. 미트하임

 

건축용 단열재 전문 제조사 미트하임이 타일부착형 단열재 신제품을 선보이며 시공 안정성과 품질을 한층 끌어올렸다. 기존 메시 미장 방식 대신 단열과 마감 기능을 동시에 구현하는 제품으로, 건축 현장의 시공 불량과 책임 분쟁을 줄이고 건축주의 부담을 경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미트하임은 최근 타일 부착과 단열 기능을 통합한 ‘타일부착형 단열재’와 전용 시공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별도 메시 미장 없이도 타일을 직접 부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며, 열교방지 콘크리트 앙카, 마감재 분리 후레싱, 전용 타일접착제인 ‘TERRA FLEX’ 등과 함께 구성돼 단열 성능과 시공 안전성을 모두 확보했다.

 

미트하임은 이 시스템과 관련해 제조·재료·시공 방법에 대한 삼위일체형 특허를 이미 확보했다. 기존에는 다양한 자재가 혼합 사용되면서 각기 다른 시공업자의 작업 방식에 따라 품질 편차가 발생하고, 단열재나 타일 탈락 시 책임소재가 불분명해 건축주가 피해를 떠안는 경우가 많았다.

 

이에 따라 미트하임은 제품부터 부자재, 시공 방식까지 일체화된 솔루션을 마련해 타일 마감 시공의 책임 소재를 명확히 하고, 시공 안정성까지 확보할 수 있는 시스템을 출시하게 됐다.

 

미트하임 강태우 대표는 취임 이후 해당 기술을 포함한 다양한 혁신 제품을 발표하며, “건축주가 타일 마감에 대해 걱정 없이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였다”라고 밝혔다. 이어 “제품뿐 아니라 시공 시스템 전체를 설계하면서 실제 현장 상황에서 발생하는 문제들을 원천 차단하고자 했다”라고 덧붙였다.

 

해당 시스템은 건축사와 시공사, 건축주 모두에게 높은 관심을 받고 있으며, 현장에서는 기존보다 빠르고 신뢰도 높은 시공 결과로 주목받고 있다.

 

미트하임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품질 개선을 통해 건축 마감재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이고, 건축 업계의 신뢰를 한층 더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