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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일텍푸라, 혁신적 난연 플라스틱 소재 MP5000 개발 화재 확산 방지와 초기 진압을 위한 플라스틱 소재 임승환 기자 2025-02-12 10:03:20

MP5000 난연테스트 / 사진. 진일텍푸라


최근 화재 사고가 증가하면서 화재 안전이 산업 전반의 주요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특수 소재 개발 및 생산 가공 업체 진일텍푸라가 화재 확산을 방지하고 초기 화재 진압에 필요한 시간을 확보할 수 있는 신소재 ‘MP5000’을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기존의 난연 PVC 등 난연 플라스틱은 화재 발생 시 유독가스와 검은 연기를 다량 배출하는 문제가 있었다. 그러나 진일텍푸라가 개발한 MP5000은 기존 제품 대비 20% 가벼우면서도 검은 연기를 발생시키지 않고, 유독가스와 연기의 발생량을 현저히 줄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MP5000 소재는 미국의 난연성 테스트 표준인 UL94에서 최고 등급인 V-0 등급을 획득했으며,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의 인증도 완료했다. V-0 등급은 리튬 배터리 및 기타 배터리 생산 라인에서도 적용되는 최고 수준의 난연 성능을 의미한다. 금속 대비 1/5~1/7 수준의 가벼운 무게로 인해 취급이 용이하며, 구동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는 장점도 가진다.

 

진일텍푸라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 개발과 품질 향상을 통해 최상의 솔루션을 제공하며, 국내외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고성능 특수 소재 개발을 지속하고, 다양한 산업의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방침이다.

 

진일텍푸라 김성윤 대표는 “MP5000을 제품과 생산 장비에 적용하면 경량화뿐만 아니라 화재로 인한 2차 피해를 줄이는 데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