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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레이케미칼, CPS-6 LINE 준공식 개최 도레이케미칼, CPS-6 LINE 준공식 개최 이예지 기자 2016-09-30 16:00:03


도레이케미칼이 구미1공장에서 닛카쿠 사장과 하시모토 부사장, 데구치 전무, 우메다 전무, 야마다 상임이사 등 도레이 임원진과 이영관 회장 및 임직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CPS-6 LINE’ 준공식을 진행했다. 이번 준공을 통해 도레이케미칼의 LM은 연산 7만 톤을 증설함에 따라 총 17만 톤의 생산 규모를 갖추게 되며, 세계시장 점유율 3위를 차지하게 된다.


LM 섬유(Low Melt)는 녹는점(융점)이 낮아 화학접착제 대신 사용하는 친환경 접착섬유로, 주로 자동차용 내장재, 침구 및 가구용, 위생재 등의 소재로 사용된다.


임희석 대표는 기념사에서 “이번 준공이 도레이케미칼이 전 세계적 저성장기를 넘는 발판이 되길 기대한다”면서, “고객과 시장의 철저한 분석으로 차별화 고기능 제품을 조기 개발해 판매를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이영관 회장은 축사를 통해 “LM 증설은 우리 원면사업의 재도약의 분기점으로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며, “과감한 구조개혁과 혁신적인 프로세스 개선 및 도레이와의 협력을 통해 고수익 사업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닛카쿠 사장은 “CPS-6은 단일 생산라인으로서 세계 최대 규모의 생산능력을 갖춘 최신 설비로 품질과 비용에서 높은 경쟁력을 갖고 있다”면서 완공을 위해 힘쓴 원면사업본부 및 공사관계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덧붙여 그는 “도레이케미칼이 도레이그룹의 사업확대를 리드할 고수익의 회사로 비약적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도레이케미칼은 다양한 섬유 제품과 수처리용 필터, 각종 소재 사업 등을 통해 최고의 소재와 차별화된 가치창출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