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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억6천만달러 상당 반잠수식 석유시추선과 드릴십 수주 14억6천만달러 상당 반잠수식 석유시추선과 드릴십 수주 김진아 기자 2008-10-14 00:00:00

위치제어시스템 갖춘 최신형 전천후 제품

 

 

대우조선해양(대표 남상태)은 최근 7억달러 상당의 반잠수식 석유시추선 1기를 미주 지역 선사로부터 수주했다고 밝혔다. 또한 다른 미주 지역 선사로부터는 7억6천만달러 상당의 드릴십 1척도 수주했다.

 

총 14억6천만 달러에 달하는 이번 수주로 대우조선해양은 올해 들어 총 6척 41억달러 상당의 해양 제품을 수주했다. 이번에 수주한 반잠수식 시추선의 경우 추가 수주가 가능한 옵션 1기가 있어 향후 추가 수주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대우조선해양 남상태 사장은 “고유가로 드릴십과 시추선 등 해양 제품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올 연말까지 해양 제품만 60억달러 상당 수주도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우조선해양이 이번에 수주한 시추선은 최고 수심 3,000m의 바다에서 10,000m 깊이까지 시추작업을 할 수 있다. 제 6세대 모델로 분류되는 이 시추선은 깊은 바다에서는 해저면에 고정하지 않고도 정확히 시추작업을 할 수 있는 위치제어시스템과 같은 최첨단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대우조선해양 / www.dsme.co.kr / Tel : 02)2129-0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