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노루페인트
노루페인트는 2025 서울색으로 선정된 ‘그린오로라’ 컬러를 구현해 18종의 페인트에 적용했다고 최근 밝혔다.
노루페인트는 2023년 서울시와의 MOU(업무협약)를 시작으로 ‘디자인 서울 2.0사업’의 서울색 개발을 협업 지원했고, 서울색이 국민들의 일상생활에 성공적으로 스며들 수 있도록 영상 콘텐츠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협력해왔다. 이러한 성과와 컬러 기술력과 컨설팅 역량을 인정받아 2025년에도 서울색 파트너로 동행을 이어가게 됐다.
지난해 11월 서울시는 올해 서울색인 ‘스카이코랄’에 이어 올해 서울을 대표하는 색으로 ‘그린오로라’를 발표했다. 그린오로라는 길고 푸르렀던 여름, 저녁 가로등 불빛을 머금고 서 있던 가로수의 초록빛에서 추출한 색으로, 가로수의 녹색잎이 가장 푸르렀던 8월의 색을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이번 그린오로라 컬러는 여러 배합 테스트를 거쳐 그린오로라의 특징인 길고 푸르렀던 여름, 저녁 가로등 불빛을 머금고 서 있던 가로수의 초록빛 색감과 광택을 구현했다. 또한, 용도별로 누구나 활용할 수 있도록 수성페인트와 유성페인트에 적용하는 테스트를 완료했다.
그린오로라 컬러를 적용할 수 있는 페인트는 ▲순&수 ▲큐피트 ▲팬톤 등 인테리어와 건축물 케어에 최적화된 프리미엄 친환경 수성페인트 11종과 ▲크린폭시3100 ▲에바탄 만능우레탄 등 바닥·방수재로 구성된 유성페인트 7종이다.
노루페인트는 페인트 업계 최초로 서울시와 MOU(업무협약)를 맺은 후 서울색 개발을 협업 지원하고 이후 시민들의 관심 제고를 위해 서울색 스탠다드 컬러북을 출시하는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협력했다.
노루페인트 관계자는 “2025 서울색을 여러 장소에 활용할 수 있도록 최대한 다양한 페인트에 적용했다”라며 “2024년에는 서울색을 알리는 데 집중했지만, 올해는 2025 서울색이 시민들의 일상에 녹아들 수 있도록 다양한 작업을 시도할 예정이다. 또한, 대중들에게 단순 페인트를 만드는 기업이 아닌 컬러와 디자인을 다루는 기업으로 알려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