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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로카와 머티리얼, 초내한 폴리프로필렌(PP) 시트 개발 뛰어난 내한성과 높은 내구성으로 획기적인 냉동 용기 제작 황성훈 기자 2025-01-22 08:56:29

사진. 히로카와(廣川) 머티리얼

 

식품용 플라스틱 용기를 제조·판매하는 일본의 히로카와 홀딩스 주식회사의 그룹사인 히로카와 머티리얼(이하 히로카와)에서 ‘초내한 PP시트’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냉동식품 시장은 최근, 시장규모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으며, 이러한 지속적인 시장을 지탱하기 위해서는 신뢰성이 높은 보관, 이송 수단이 필수적이다.

 

이번에 히로카와가 개발한 초내한 PP시트는 기존 PP시트의 취화(脆化)온도를 대폭 저하시키는 환경에서도 유연성을 유지할 수 있어 뛰어난 내한성을 자랑하며, 저온의 환경에서도 충격에 강하고, 쉽게 깨지지 않는다. 또한, 매우 가벼워 운반이나 취급이 간단해 비용 저감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해당 시트는 일본의 식품위생법에 적합한 제품으로 사단법인 화학연구평가기구(JCⅡ)의 인증서를 취득해 안정성과 위생성을 입증했다. 또한, ISCC PLUS 인증도 취득해 매스밸런스(Mass Balance) PP의 제조도 가능하다.

 
히로카와는 이번에 개발한 초내한 PP시트를 활용한 제품 제작에 본격적으로 박차를 가하며 공급을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그룹에서 발생하는 플라스틱 쓰레기를 재활용함으로써 유지 가능한 사회의 실현을 향한 활동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히로카와그룹의 자회사인 하로카와 머티리얼은 경량 식품 용기용 플라스틱 시트의 생산을 목적으로 2012년 12월 설립됐다.

 

고효율 순환 시스템을 통해 그룹사인 에이스팩(ACE PACK)의 각 공장에서 배출되는 사용후 플라스틱 쓰레기를 이용한 A-PET 시트를 제작 및 공급하고 있다. 고효율 순환 시스템을 통해 100%에 가까운 원재료 재활용을 실천한다. 또한, 제품의 경량화와 더불어 생분해성, 바이오매스 플라스틱을 비롯한 신소재의 연구 및 개발을 통해 본격적인 순환형 사회 실현에 공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