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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도, 폴리에틸렌 재활용기업 플라스타 그룹 인수 연성 플라스틱 필름 자원순환 분야 리더십 강화 황성훈 기자 2024-12-24 16:59:10

지속가능한 일용소비재(FMCG) 솔루션 분야 글로벌 리더 세도(Cedo)가 유럽 최대의 폴리에틸렌 재활용 업체이자 지속가능한 플라스틱 제품 생산 및 공급업체인 플라스타 그룹(Plasta Group)을 인수했다. 이를 통해 세도는 유럽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최대 규모의 연성 플라스틱 필름 통합 순환성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자원순환 경제를 주도해나갈 계획이다. 
 

세도-플라스타 시너지 극대화
지속가능한 일용소비재(FMCG) 자사 브랜드(Private Label) 솔루션 분야의 리더인 세도(Cedo)가 2024년 여름 베트남의 대표적인 연성 플라스틱 재활용 업체인 비나틱(Vinatic)을 인수한 데 이어 또 하나의 전략적 이정표를 세웠다. 유럽 최대의 폴리에틸렌 재활용 업체이자 지속가능한 플라스틱 제품 생산 및 공급업체인 플라스타 그룹(Plasta Group)을 인수한 것이다.


리투아니아 빌뉴스에 본사를 둔 플라스타 그룹은 리투아니아와 스웨덴에 현대적인 제조 공장을 운영하며, 500명 이상의 숙련된 전문가를 고용해 60년의 업력을 자랑한다. 4만 5,000톤 이상의 포스트 컨슈머 폐플라스틱을 매년 재활용하고, 3만 6,000톤 이상의 폐기물 수거용 봉투와 필름 제품을 생산하고 있는 플라스타는 지속가능성 플라스틱 생산분야의 인정받는 리더이며, 에코바디스 실버(EcoVadis Silver), ISO 9001, 14001 및 45001, 블루엔젤(Blue Angel), RAL, 리사이클래스(RecyClass) 등 다양한 인증서를 취득했다.


이번 폴리스타 그룹 인수를 통해 세도는 유럽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최대 규모의 연성 플라스틱 필름 통합 순환성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면서 중부 및 동유럽(CEE)과 스칸디나비아에서 리더십을 강화하게 됐다. 이로 인해 연간 20만 톤 이상의 플라스틱 폐기물을 재활용할 수 있는 역량을 확보했고, 이로써 재활용 비닐봉투와 기타 필름 기반 제품을 생산할 수 있게 됐다. 앞으로 세도는 혁신적이고 지속가능한 솔루션을 더욱 폭넓게 제공해 연성 플라스틱 부문의 자원 순환의 증가하는 수요를 충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세도 영국 사업소 전경 / 사진. 세도

 

자원순환 경제 주도할 것
세도의 최고경영자인 티에리 나바레(Thierry Navarre)는 “전문성을 갖추고 지속가능성에 대한 의지를 공유하는 플라스타 그룹은 우리의 비전과 완벽하게 일치한다. 이 파트너십은 우리 업계에서 자원순환 경제를 주도해 고객에게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하고 보다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갈 능력을 강화한다”라고 말했다. 세도와 플라스타 그룹은 협력을 통해 원활한 통합 프로세스를 보장하는 동시에 뛰어난 품질과 고객 서비스에 대한 집중력을 유지할 예정이다.

 

세도의 CEO 티에리 나바레(Thierry Navarre) / 사진. 세도


한편, 세도는 FMCG 자사 브랜드 부문을 위한 지속가능한 생활 필수품 생산의 리더로 유럽과 아시아에 공장과 재활용 시설을 운영하고 있으며 2,000명 이상의 직원을 고용하고, 5억 유로의 매출을 달성하고 있다. 유럽의 선도적인 폴리에틸렌 재활용업체 겸 생산업체이자 지속가능한 플라스틱 제품의 공급업체인 플라스타 그룹은 60년의 경험을 보유하며, 리투아니아와 스웨덴에 현대적인 제조 시설을 갖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