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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프, 충남 예산에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컴파운딩 공장 완공 바스프, 충남 예산에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컴파운딩 공장 완공 이예지 기자 2015-11-05 17:51:01

- 2016년 2분기내 안산에 신규 제품 개발실 개관
- 자동차, 전기 전자 업계 혁신 지원


바스프 예산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컴파운딩 공장


세계 최대 화학기업인 바스프(BASF)는 충청남도 예산에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컴파운딩 공장을 완공하고, 가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신규 공장에서는 자사의 대표 플라스틱 제품인 울트라미드 폴리아미드(Ultramid® Polyamide, PA)와 울트라듀어 폴리부틸렌 테레프탈레이트(Ultradur® Polybutylene Terephthalate, PBT) 컴파운드가 생산된다.


바스프는 또한 신규 어플리케이션 개발, 혁신, 고객과의 협업을 위해 신규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제품 개발 연구소를 2016년 2분기에 경기도 안산에 위치한 바스프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공장 내 설립할 예정이다. 


앤디 포스틀스웨이트(Andy Postlethwaite) 바스프 기능성 재료 사업부문 아태지역 총괄 사장은 “바스프는 고객들이 새로운 혁신을 개발하고, 이를 신속하고 성공적으로 시장에 출시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번 신규 공장 설립을 통해 한국과 같은 주요 시장에서 보다 신속하게 제품을 공급할 수 있게 되었다” 고 신규 공장 완공 소감을 밝혔다. 그는 “뿐만 아니라, 안산에 개관 예정인 신규 제품 개발실을 통해 바스프는 고객들과 보다 가까이에서 신규 어플리케이션 개발 및 혁신을 신속하게 추진 할 수 있게 되었다”고 덧붙였다.


초기 연간 생산량이 36,000 톤에 달하는 바스프 충남 예산 공장은 여타의 바스프 컴파운딩 생산공장과 마찬가지로 독자적인 최첨단 시설을 갖추고 있다. 예산 공장은 한국과 일본의 혁신주도형 자동차, 전기 및 전자 업계에서 사용되는 고품질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에 대한 수요를 충족시킬 예정이다. 안산 공장에 설립 될 제품 개발실은 향상된 기술 역량과 고객의 문제점을 해결하도록 지원해주는 구현 기술을 제공하게 된다. 이는 사업 성장을 추구하는 고객뿐 아니라 한국의 창조경제 발전에도 기여할 것이다.


특히 자동차 및 전기 전자업계에서의 수요 증가에 힘 입어 한국의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시장은 연간 약 6퍼센트의 성장을 기록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인성, 내마모성, 내약품성, 내열성 등 우수한 성능 덕분에 울트라미드 폴리아미드와 울트라듀어 PBT는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시장의 수요를 이끌 것으로 보인다. 세계 3대 전기 전자 제품 제조국으로서 한국은 울트라미드 폴리아미드와 울트라듀어 PBT 제품의 현지 생산의 장점을 잘 활용할 수 있는 유리한 위치에 놓여있다.


신우성 한국바스프 대표는 “지난 60년간 바스프는 한국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투자를 늘려왔으며, 그 결과 한국은 바스프의 국내 및 아시아-태평양 지역 고객들을 위한 주요 생산 허브로 성장했다. 이번 예산 공장 완공은 한국에서 지속적으로 제조 역량을 확대하고 있는 바스프에게 있어 또 하나의 이정표가 될 것이다. 무엇보다 신규 공장 완공을 계기로 바스프는 한국에서 비즈니스와 신규 프로젝트 기회를 더욱 확대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예산 공장 가동을 통해 바스프의 국내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생산 규모는 두 배 이상 증가 할 것으로 기대되며, 아시아 지역 전체 컴파운딩 생산량은 222,000톤에 이를 전망이다.  


한국바스프 www.bas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