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100억원의 비용절감 및 추가 수익 기대
SK에너지(대표 신헌철)가 국내기업과 공동으로 폐자원을 이용해서 생산라인을 가동한다.
SK에너지는 최근 울산 컴플렉스에서 성학용 생산관리본부장, 애경유화 최낙모 공장장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저탄소 녹색성장 스팀 네트워킹 협력사업 준공식’을 갖고, 폐열 스팀을 활용해서 생산설비 가동은 물론, 온실 가스 감축에도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준공식으로 SK에너지는 애경유화(주)에서 시간당 40톤의 폐열 스팀을 공급받아 그동안 생산 설비 가동으로 사용된 벙커C유를 연간 2,300여만 리터 감축시키고, 부가적으로는 연간 약 7만 5천톤의 온실가스 배출도 감축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애경유화(주)는 폐열 판매에 따른 새로운 수익을 창출하는 등 이번 상생협력을 통한 폐자원의 사업화로 양사는 매년 100억 원의 비용절감 및 추가 수익을 기대하고 있다.
SK에너지는 애경유화(주)와 지난해 5월 폐열 스팀 공급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이후, 양사간의 스팀 공급 배관 공사를 진행해 이번에 준공식을 갖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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