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HL만도와 차세대 전장 부품 접착제 시장 공략 :: 전체

차세대 자동차 전장 부품 접착제 공동 개발 협약식 / 사진. LG화학

LG화학이 HL만도와 차세대 자동차 전장 부품 접착제 시장 공략에 나선다. 양사는 2월 21일(금) '차세대 자동차 전장 부품 접착제 공동 개발' 계약을 체결하고, 미래 자동차 시장 선점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고 2월 25일(화) 밝혔다.

HL만도는 HL그룹의 글로벌 SDV(Software Defined Vehicle) 선도 기업으로, 자율주행 솔루션 및 차량 안전 핵심 부품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LG화학은 카메라, 레이더 등 ADAS(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s) 제어 부품용 방열 갭필러와 차량 조향 및 제동 장치용 절연 접착제를 HL만도와 공동 개발하고 적용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양사는 향후 차세대 전장 부품 관련 방열 및 접착 소재 전반으로 협력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LG화학은 높은 열전도성과 내열 안전성을 가준 ADAS 제어 부품용 방열 갭필러를 2026년 양산하는 것을 목표로 개발 중이며, 고온에서도 우수한 접착력과 절연 성능을 유지하는 차량 조향 및 제동 장치용 절연 저착제는 고객 맞춤형 공정 최적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LG화학 첨단소재 사업본부 김동춘 부사장은 "LG화학은 접착제 분야에서 차체부터 전장 부품까지 고객 맞춤형 솔루션 및 친환경 기술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라며 "HL만도와의 협력을 통해 혁신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접착 솔루션을 제공해 미래차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