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 맞춤형 전용 압출성형기 제작으로 국내 압출업계를 지탱해온 세한기계제작소가 6레이어(Layer)의 튜브를 압출 할 수 있는 전용 압출기 개발에 성공했다.
6겹으로 구성된 이 튜브는 링겔 튜브 등 메디컬 분야를 비롯해 새롭게 부상하는 하이브리드/전기자동차의 특정 부품에 적용되는 차세대 아이템으로, 기존에는 고가의 외산 기계로만 압출이 가능했다.
회사측은 “누구나 제작할 수 있는 기계가 아닌 남들이 쉽게 만들지 못하는 기계를 개발해 고객들의 니즈를 충족하는 것이 회사의 이념”이라고 전했다.
한편 1979년 설립된 세한기계제작소는 지중전선관, 1, 2, 3, 5겹 PE 화장품 용기 튜브 전용 압출기 등을 자체적으로 개발하면서 시장에서 인지도를 높였고, 이후 고객들의 요구에 대응한 개발형 압출성형기들을 선보이며 국내 플라스틱 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