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스틱산업 사출 / 압출 / 금형 /원료

대성초음파 이상민 대표

대성초음파, 집약된 기술로 말하다
대성초음파는 ‘고객에게 만족을’, ‘최선을 다하자’, ‘제조원가를 줄이자’라는 세 가지의 경영방침 아래 초음파를 이용한 응용기계 개발 및 제조 기술에 대한 노하우를 축적해온 국내 최고 수준의 초음파 기기를 전문으로 제작하는 기업이다. 동사는 일반 기계부품부터 전기, 전자, 자동차, 타이머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산업분야에 적용되는 기계부품의 효율적인 세척과 생산에 필요한 제품을 제작 및 공급하며 지속적인 성장을 이뤄가고 있다.
대성초음파 이상민 대표는 “초음파용착기는 접착제·용제가 필요 없고 전력 소모가 거의 없어 품질 향상 및 원가절감을 가져오며, 1초 이내의 순간적인 접착인 강력한 분자적 결합으로 제품의 표면 손상이나 변형·변질 없이 균일제품의 양산이 가능하기 때문에 생산성을 향상시켜준다”고 주력제품을 소개했다.
이어 그는 “최근 제조·유통기업 구분할 것 없이 수많은 경쟁업체들이 초음파용착기 및 초음파세척기를 판매하고 있어 초음파기기 시장이 더욱 치열한 양상을 띄고 있지만, 장인정신이 깃든 국산 제조 기술을 바탕으로 한 신속한 A/S 및 고객 사후관리가 당사의 강점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자신감 있게 말했다.
꺾일 기미가 보이지 않는 경기 불황 여파에도 불구하고 전국적으로 밀려드는 주문으로 인해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대성초음파는 여전히 고객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경기 불황 속에서도 끄떡 없다!
대성초음파의 대표제품이자 인기제품이라 할 수 있는 초음파용착기는 열가소성 수지제품의 접합면 용착·수지, 금속매입, 전기, 전자, 자동차부품, 완구, 문구, 의료기, 포장, 생활용품, 화장품 등 각종 플라스틱 조립 및 가공에 폭넓게 이용되고 있다.
특히 그 중에서도 자동차부품 분야는 동사의 주력 시장으로 전체 매출의 약 80%를 차지하고 있다. 국내외 자동차 산업의 부진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대성초음파는 지속적인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어 침체된 경기 속에서도 때아닌 호황을 누리고 있다.
또한 따로 영업사원을 두지 않고도 기존 고객으로 인한 신규 고객 유입이 활발히 일어나고 있다. 즉 소비자들이 자발적으로 메시지를 전달하게 하여 제품에 대한 긍정적인 입소문을 내게 하는 마케팅기법, 이른바 입소문 마케팅으로 특별한 홍보 없이도 절찬리에 판매되고 있는 것이다.

보이지 않는 손, 고객의 입소문
입소문 마케팅, 바이럴 마케팅이 화두로 떠오른 지는 이미 오래다. 이 대표는 “당사 내 전 사원이 기술엔지니어로서, 별도로 영업사원을 두지 않고도 기존 고객의 신규계약 혹은 기존 고객이 다른 고객을 소개하는 경우도 적지 않으며, 소개를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열어줌으로써 실적을 향상시키고 있다”고 전했다.
앞에서 잠깐 언급했던 입소문 마케팅은 꿀벌이 윙윙거리는(Buzz) 것처럼 소비자들이 제품에 대해 말하는 것을 마케팅으로 삼는 것으로, 구전 마케팅(Word of Mouth), 바이럴 마케팅이라고도 한다.
이와 관련해 이 대표는 “제품이 뛰어나다면 사용해 본 소비자의 입소문을 통해 막대한 마케팅 및 홍보 등 영업 비용을 들이지 않아도 제품의 장점이 자연스레 확산돼 구입으로 이어진다. 또 기업 입장에서는 소비자가 직접 판매원으로 활동함으로써 유통망을 넓혀주기 때문에 단 기간에 조직을 방대하게 늘릴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소비자들은 직접 제품을 체험하고 확신이 들면 주위 사람에게 해당 제품을 소개한다. 입소문 마케팅이 ‘신뢰 사업’이자 ‘정보 전달사업’”이라는 그는 “당사는 지난 27년 동안 품질만 믿고 써본 고객이 입소문을 내면 그것을 마케팅 전략으로 삼고 있다”고 전했다.

지역 상관없이 전국 단위로 성황리 판매 중!
“지역에 기반을 둔 제조업체들이 물류비용으로 인한 부담으로 전국적인 판매에 어려움을 보이고 있다”는 이 대표는 “하지만 당사의 제품을 필요로 하는 고객이 있다면 지역을 가리지 않고 전국적 단위의 판매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국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해 고객이자 영업사원을 두고 있는 동사는 과거에도 그래왔듯 현재, 훗날의 미래에도 전국 단위의 판매망은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그는 “내수 시장에 기반을 둔 채 중국이라는 제2의 내수시장 선점을 위해 지속적으로 중국 수출을 진행하며 시장개척에 힘쓸 것”이라고 앞으로의 계획을 전하기도 했다.

대성초음파, 초음파기기 강소기업으로 도약하다
기업의 목표를 묻는 질문에 이 대표는 “리더가 가장 중시해야 하는 것은 거창한 조직목표나 외형이 아니라 바로 조직문화다. 모든 구성원이 강박증에 걸릴 정도로 완벽을 추구하며 작은 사안에도 경각심을 갖는 조직의 구축”이라며 “나아가 리더 뿐 아니라 구성원 모두가 아주 사소한 일에서 치명적인 위험요소를 발견할 줄 아는 안목을 갖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러한 조직문화가 완벽히 갖춰진다면 자연적인 매출상승으로 이어진다는 것이 그의 경영철학이다.
또 그는 “생산직을 중심으로 우수인력이 중소기업을 기피하면서 중소기업의 인력난이 여전한 상황”이라며 “하지만 고급 기술인력 양성을 목표로 국내 제조업의 근간이 되는 중소기업의 인재 양성에 힘을 쏟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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