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LG, 본격적인 플렉시블 경쟁 돌입
새로운 형태의 플라스틱 OLED로 혁신 시도!
플라스틱 올레드, 폴더블 스마트폰 개발 박차
2015년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스마트폰 시장서 본격적인 플렉시블 경쟁에 돌입한다.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LG전자는 내년을 목표로 새로운 형태의 플렉시블 디스플레이 탑재 스마트폰을 내놓을 예정이다.
LG디스플레이의 OLED 전략은 플라스틱 올레드로, 향후 미래준비와 함께 기술적으로도 충분히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LG디스플레이의 기술 로드맵을 살펴보면 내년 LG전자로부터 이전보다 더 휜 구부러지는 방식의 스마트폰이 상용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LG디스플레이는 오는 2017년까지 투명하면서도 휘어지는 60인치 급 대형 디스플레이를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반으로 접을 수 있는 폴더블 스마트폰을 출시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삼성 디스플레이에 따르면 내년 말 실제 제품을 볼 수 있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이는 삼성전자가 올해 커브드 디스플레이가 장착된 ‘갤럭시노트 엣지’를 선보였는데, 내년에는 ‘폴더블’ 스마트폰 출시해 혁신 시도를 이어나가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플렉시블 패널의 핵심요소 ‘플라스틱’
플렉시블 패널의 핵심 요소는 플라스틱이다. LG디스플레이는 이를 ‘P-OLED’라 부른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 9월 원형 플라스틱 유기발광다이오드 양산에 돌입했으며, 원형 P-OLED 양산을 위해 유기물을 스캐닝 하듯이 한 번에 증착할 수 있는 원형 마스크 및 증착 효율성을 한층 높인 신규 공정을 개발하는 한편, 기존보다 정밀도를 더욱 높인 레이저 커팅 기술과 가공기술을 동시에 개발해 세계 첫 양산에 성공했다. OLED는 LCD에 비해 단순한 구조를 갖는다. 자체 발광하기 때문에 백라이트 유닛이 필요하지 않으며, 더 얇고 가벼운 제품을 만들 수 있다.
한편 LG디스플레이와 삼성 디스플레이는 차세대 투명 디스플레이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18인치 투명 올레드와 플렉시블 올레드를 동시 개발·시연한 바 있으며, 삼성디스플레이도 실제 이미지를 확인하면서 관련 정보 검색이 가능한 투명 디스플레이 기술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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