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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바스프, 2013년 지속가 능경영보고서 발간 이보람 기자 2014-09-17 10:48:06

한국바스프, 2013년 지속가  능경영보고서 발간

  • 경영전략, 환경 보건 안전 및 사회 공헌 부분에서 지속가능경영 성과 소개
  • 여수, 예산 공장의 생산 능력 확대 및 R&D 부문의 주요 투자 포함
  • 우수한 산업안전 활동을 통해 2013년 임직원 상해사고 무재해 기록

 

2014년 8월 13일, 서울 ? 글로벌 화학기업 바스프는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국내 바스프의 성과를 통합적으로 소개하는 한국바스프 지속가능경영보고서 20131을 발간했다. 이번 보고서는 경영전략, 환경 보건 안전 및 사회공헌 부분으로 나누어 2013년 한 해 동안 지속가능경영을 위해 실시한 전반적인 활동을 상세히 소개한다.

 

이번 보고서는 2002년 국내 최초로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한 이래, 한국바스프가 아홉 번째로 발간하는 보고서다.

 

한국바스프 신우성 대표이사는 “2013년은 한국바스프를 포함해 국내외 모든 기업들에게 힘겨운 한 해였지만 한국바스프는 견실한 실적을 유지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 시장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와 함께, 바스프의 기업 목적에 명시된 장기 전략인 ‘We create chemistry’에 따라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실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혁신과 투자를 통한 지속가능한 성장 주도

 

바스프는 국내 고객을 대상으로 2013년 한 해, 10억 4,500백만 유로2의 매출을 기록하며, 국내 시장의 지속가능한 개발을 위해 노력을 강화하고 있다. 2013년 12월 31일 기준, 총 1,028명의 바스프 임직원이 국내에서 근무하고 있다. 한국바스프(주)는 2013년 총매출2조 7,410억원, 순매출 약 2조 2,620억원을 기록했다.

 

2013년, 바스프는 고기능 열가소성 플라스틱 울트라손 여수 공장 준공을 비롯해 예산에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컴파운딩 공장을 착공하는 등 국내 시장에 지속적인 투자를 단행했다. 여수에 위치한 울트라손 공장은 독일 외 지역으로는 최초로 준공된 것으로,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시장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바스프는 지난해 아태지역 전자 소재 사업 본부를 서울에 설립했다. 또한 성균관대학교과 협력해 아태지역 전자소재 R&D 센터를 경기도 수원에 위치한 성균관대 자연과학캠퍼스에 건설하고 있다. 오는 9월 개소를 목표로 하고 있는 새로운 연구개발센터는 국내에 설립되는 최초의 바스프의 R&D센터로서, 아시아 태평양지역에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국바스프는 현재 여수, 울산, 군산, 안산에 6개의 세계적 수준의 생산 시설과 대전, 안산, 시흥, 수원에 5개의 기술 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다.

 

산업 안전을 위한 노력 강화를 통해 무재해 달성

 

한국바스프는 임직원들의 안전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해 안전한 사업장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안전의식 고취를 위한 캠페인을 격년 개최하고 있으며, 철저한 안전작업허가 및 개인 안전보호구 관리를 시행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2013년도에는 임직원에 대한 상해사고가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그 외에도 한국바스프는 2013년 비타민B2 제조공정에서 발생한 고농도 폐수를 다시 농축해 사료화하는 공정(BFR)을 설치해 폐수의 발생을 근원적으로 줄일 수 있었으며, 이를 통해 유기물질 배출량을 전년대비60% 줄였다. 또한 폐기물을 최소화하고 재활용하기 위한 지속적인 활동을 통해 재활용 비율은 56%로 전년도 48% 대비 증가했다. 또한, 한국바스프는 남녀가 직장 생활에서 동등한 권리를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3년 남녀고용평등 우수기업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바 있다.

 

1 한국바스프 지속가능경영보고서 2013는 아래 링크를 통해 다운받을 수 있다. (www.basf.co.kr/)

 

2본 보고서는 독일 회계기준(German Commercial Code) 및 국제재무보고기준(IFRS)에 따른 바스프 그룹의 경영성과를 포함하고 있으며, 2013년 회계연도를 기준으로 작성되었다. 바스프는 2013년 1월 1일부터 국제재무보고기준(IFRS) 10 및 11, 그리고 국제회계기준(IAS) 19(개정)를 적용하고 있다. 이에 따라 비교를 위해 2012 회계연도의 수치를 조정했다.

 

한국바스프㈜ 소개

한국바스프는 독일계 글로벌 종합화학 회사인 바스프의 자회사로 지난 1954년 국내에 진출한 이래 지속적으로 국내외 고객들에게 석유화학 및 기능성 제품 `등 각종 화학산업 제품들을 공급하고 있다. 한국바스프는 현재 국내 6개의 생산공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여수(폴리우레탄 원료. 기능성 플라스틱), 울산(EPS, 안료, 화학원료), 군산(비타민 B2), 및 안산(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중국, 동남아, 유럽 등 해외에 수출하는 국내 최대 외국기업 중의 하나로 2013년 총매출액 약 2조 7천억원을 기록했으며, 2013년 말 기준 1천 28명이 국내에 근무하고 있다. 현재 바스프 전자소재 사업의 아태지역 지역 본부가 서울에 위치해 있다. 한국바스프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www.basf.co.kr 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바스프(BASF) 소개

바스프는 선도적인 글로벌 화학회사로 화학, 플라스틱, 기능성 제품, 작물보호제품 및 원유와 천연가스 등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고객에게 제공하고 있다. 바스프는 경제적 성공뿐만 아니라 사회적 책임과 환경 보호를 최우선으로 하여, 과학과 혁신을 통해 전 산업분야에서 고객의 현재와 미래의 니즈에 부합하는 솔루션과 제품을 제공하고 있다. 바스프의 제품과 시스템 솔루션은 자원을 보존하고 양질의 음식과 영양을 제공하며,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기여하고 있다. 바스프는 2013년 약 740억 유로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2013년 말 기준 11만 2천명 이상이 근무하고 있다. 바스프 주식은 프랑크푸르트(BAS), 런던(BFA), 취리히(AN)에서 거래되고 있다. 바스프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웹사이트www.basf.com 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