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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마이머신활동으로 안전·근무환경 대폭 개선 이예지 기자 2014-02-13 09:33:01

광양 화학시험과, 시료조제설비 재배치

- 마이머신활동 최우수 부서로 표창 받아

 

광양제철소 화학시험과는 지난 한 해 26블록에 달하는 시료조제 설비에 대한 마이머신활동을 전개해 안전 및 근무환경을 대폭 개선했다.

 

화학시험과 원료시험실 직원들은 빈틈없는 마이머신활동을 통해 설비를 최상의 컨디션으로 유지하면서 고장 발생률을 끊임없이 낮춰가는 데 성공했다. 또 이를 통해 고객이 요구하는 화학 및 물리적 성분을 최대한 빠른 시간 내에 분석해냈다.

 

더불어 불안전한 행동과 설비 위험요인을 개선해야 작업능률 향상이 이뤄진다는 점에 착안해 지속적으로 불합리 리스트를 발굴하는 등의 개선활동을 추진했다.

 

특히 최근 개선활동을 통해선 광석류의 수분 및 성분 분석용 1·2차 파쇄장치 안전커버와 치공구 제작으로 철광석 롤크러셔(roll crusher) 장치에서 발생하는 낙광을 완전히 차단하는 데 성공했다. 또한 시료를 말리는 ‘드라이오븐 악취 배출 후드’를 설치했고 시료조제 설비 재배치를 통해 작업자의 이동시간을 종전 대비 연간 60시간을 단축했다.

 

이런 일련의 개선활동을 인정받아 원료시험실은 2월 6일 마이머신활동 최우수 부서로 선정돼 제철소장 표창을 수상했다.

 

직원들은 “원료시험실은 제품부두에 입하된 원료들을 가장 먼저 들여와 시험을 통해 품질을 확보하는 곳이다. 우리 모두 포스코 품질확보의 기수 역할을 한다는 자부심으로 똘똘 뭉쳐 지난 한 해 마이머신활동에 경주했다. 이를 통해 안전과 환경이 개선됨은 물론 표창까지 받게 돼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 화학시험과는 베스트플랜트 활동에도 지속적으로 힘을 쏟아 최근 유·공압 인증을 받았다.

 

출처: 포스코 www.posc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