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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프 폴리아미드 울트라미드 적용한 다임러 세계 최초의 플라스틱 엔진 서포트 정대상 기자 2013-04-11 09:3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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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형 메르세데스 벤츠에 적용될 엔진 서포트

 

다임러(Daimler)가 신형 메르세데스-벤츠 GL 클래스에 탑재되는 6기통 디젤 엔진에 세계 최초로 플라스틱 엔진 서포트를 장착한다. 기존의 알루미늄 엔진 서포트와 비교할 때 플라스틱 엔진 서포트는 동일한 하중을 견디면서도 소음을 개선시키며, 단열성능을 향상시키는 동시에 무게를 크게 줄여준다. 엔진 마운트와 함께 엔진을 지지하는 이 부품은 높은 기계적 하중에 견딜 수 있도록 개발된 바스프의 특수 강화 폴리아미드인 울트라미드 A3WG10 CR로 성형된다. 플라스틱 엔진 서포트의 사출 성형과 생산은 보델스하우젠 소재의 요마-폴리텍에서 담당한다. 


여러 자동차 회사에서 기존 울트라미드 재료로 적용 중이던 플라스틱 토크 서포트는 엔진의 틸팅 모멘트만 전달했다. 하지만 금번에 개발된 엔진 서포트는 엔진 중량에 해당하는 영구 하중에 노출되는 한편, 전체 엔진 토크까지 흡수해야 한다. 울트라미드 엔진 선포트는 함께 연결되어 있는 천연고무 엔진 마운트로 전달되는 엔진의 열을 효과적으로 차단해 부품의 사용 수명을 늘린다. 알루미늄 서포트 대비 30% 이상 무게 절감 및 이로 인한 낮은 이산화탄소 배출 효과도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