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뉴스

화학경제연구원, 석유화학 입문 교육 진행 장기 불황 속 석화업계 대응 방안 제시 정하나 기자 2024-12-18 16:55:20

사진. 화학경제연구원

 

중국발 공급과잉으로 최근 2년간 장기 불황을 겪고 있는 국내 석유화학업계는 트럼프 정부 2기의 출현으로 업황 회복세를 맞이할 것이란 기대감이 흘러나오고 있다. 트럼프 2기 집권이 확정되면서 친석유산업 기조를 고수하면서 미국 내 석유와 석탄 가스 등 전통적 에너지와 화석연료 사용을 확대하고 관련 산업 규제를 완화를 추진 중이다.

 

이러한 에너지 전략에 따라 미국이 석유 생산량을 지속 증산해 내년 기준 1천 350만 배럴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사우디아라비아 대비 47% 많은 수치다. 미국 내 석유 에너지를 최대한 활용하며 중국과의 경쟁에서 승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으로 미국 석유 산업을 당분간 호황이 지속될 전망이다.

 

이에 화학경제연구원이 석유화학 산업 입문자 및 종사자를 대상으로 다가오는 1월 23일(목)부터 24일(금)까지 양일간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석유화학 입문교육’을 개최해 석유화학산업의 방향을 제시하고자 한다.

 

이번 교육은 화학경제연구원에서 11년째 개최하고 있는 교육으로 화학 산업 입문자 및 실무자를 주 교육 대상으로 진행한다.

 

교육에서 다뤄지는 주요 의제는 △석유화학제품 시장의 이해-올레핀, 아로마틱 △국제유가의 이해 및 분석 △석유화학 산업의 이해 △석유화학 가격 결정요인 분석 △석유화학제품 시장의 이해 등이며, 강연자로 YNCC, GS칼텍스, SK가스, LG화학, Argus, 고려대학교, 화학경제연구원 등 석유화학 산업 전문가들이 나선다.

 

화학경제연구원 관계자는 “최근 석유화학 산업의 불황 장기화에 대한 우려가 계속되는 가운데, 석화산업을 둘러싼 급격한 환경변화에 따른 시장 상황을 분석하고 미래 대응 전략을 논의하는 장이 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