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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삼화기업 충북 충주 공장에 가다! 마스터배치의 높은 생산성 및 제품의 균일화 위한 생산 시설 ‘눈길’ 정대상 기자 2012-12-03 00:00:00

삼화기업 전경

 

3~4배 커진 충주 공장으로 마스터배치 생산성 높인다!

1986년 이래 국내외 플라스틱 업계에 칼라마스터배치, 기능성마스터배치 및 특수컴파운드를 공급하는 (주)삼화기업이 경기도 김포에 위치했던 생산 공장을 지난 7월, 충북 충주로 이전하면서 새로운 터전에서 본격적인 생산 가동에 들어갔다.


그동안 지속적인 연구개발 및 설비투자를 단행하며 월 1,500톤의 고품질 마스터배치 및 특수컴파운드를 ‘SAMTECH’라는 브랜드로 생산해온 동사가 앞으로는 이전보다 규모가 3~4배 커진 공장에서 더욱 높은 생산력을 갖추게 된 것이다. 


여기에 올해부터 동사는 자회사 삼텍에 XLPE 컴파운드 설비를 설치해 월 800톤의 고품질 XLPE 컴파운드 또한 SAMTECH 이름으로 생산하며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다.


또한 (주)삼화기업은 국내 플라스틱 업계는 물론, 세계 55개국에 마스터배치를 공급해 국가 경쟁력에도 힘쓰는 모습이다.


(주)삼화기업의 권병수 대표이사는 “오래전부터 해외에 제품을 수출하면서 전체 매출에서 수출 비중을 70%까지 높였다”며 “앞으로도 수출을 더욱 높일 계획이며, Made in Korea의 저력을 전 세계에 보여줄 생각”이라고 전했다.

 

SAMTECH 마스터배치는 완벽한 품질 관리에서 탄생  

주 공장은 이전보다 규모가 커진 것 외에도 자동화 시스템의 변경으로 보다 효율적인 생산을 가능케 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또한 (주)삼화기업은 자재 창고, 생산 라인, 저장 창고의 최적화된 동선으로 불필요한 이동으로 인한 시간 및 비용 낭비를 줄였으며, 검정색, 흰색 등 색상별로 생산 라인을 구분지어 마스터배치의 품질에도 더욱 신경을 썼다.
여기에 충주 공장은 포장 시설도 완벽하게 갖추었다.

공기가 들어가면 제품의 물성이 변하기 때문에 진공포장 시설을 마련해 제품의 균일화를 실현했다.
동사는 이러한 효율적이고 완벽한 품질 관리를 통해 분산성과 착색력을 더욱 향상시킨 SAMTECH 마스터배치를 고객들에게 공급하고 있다.

 

직원들의 복지 위한 실질적인 공간 마련

생산 라인의 업그레이드 외에도 (주)삼화기업이 충주 공장을 지으면서 가장 신경 썼던 부분 중의 하나가 바로 직원들의 복지 향상이었다. 지방으로 작업장을 옮기는 것이기 때문에 직원들이 대부분 부담을 가질 것이라는 생각에 실질적인 복지가 마련되어야 한다고 생각했던 것이다.


이에 동사는 기숙사와 식당, 세탁실, 휴게실, 그리고 운동할 수 있는 공간까지 마련해 직원들이 편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권병수 대표이사는 “지금의 SAMTECH가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인정받는 마스터배치 브랜드로 성장하기까지는 지금의 직원들의 노고가 있었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직원들의 복지를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연구개발 실험실 마련, “새롭고 혁신적인 제품 끊임없이 개발할 것!”

(주)삼화기업이 컬러 마스터배치를 비롯해 난연, 대전방지가 가능한 기능성 마스터배치, 각종 특수컴파운드, XLPE 컴파운드 등 다양한 제품을 취급할 수 있는 요인은 끊임없는 동사의 연구개발이 있었기 때문이다. 이번 충주 공장도 동사는 어김없이 연구개발 실험실을 마련해 새로운 제품을 위한 끊임없는 개발에 노력을 다하고 있다. “고객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제품의 연구개발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는 권병수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새롭고 혁신적인 제품을 개발·공급함으로써 플라스틱 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마스터배치 분야에서는 이미 프로지만, 프로이기 이전에 아마추어의 마음가짐으로 노력하는 (주)삼화기업. 새로운 충주 공장에서 그들의 제2의 도약을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