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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프, 국제적 인증 통해 친환경 포트폴리오 다각화 울산공장 PolyTHF에 대한 ISCC PLUS 인증 획득 임찬웅 기자 2024-05-24 13:08:33

바스프가 지속 가능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장한다  / 사진. 바스프

 

국제적인 화학기업 바스프(BASF)는 지난 5월 17일(현지시각) ‘바이오매스 밸런스(Biomass balane)’ 접근법을 통해 친환경 제품 포트폴리오 확장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신규 포트폴리오에는 유럽, 북미 및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생산되는 이오매스 밸런스 인증(BMBCertTM) 1,4-부탄디올(BDO), 테트라하이드로퓨란(THF), 폴리테트라하이드로퓨란(PolyTHF) 및 3-디메틸아미노프로필아민(DMAPA) 등 화학 산업에서 필수적인 원료로 사용되는 다양한 중간체 제품이 포함된다.


바스프는 독일 루드비히스하펜(Ludwigshafen) 및 미국 루이지애나주의 가이스마(Geismar) 공장에서 해당 제품들에 대한 관련 인증을 취득했으며, 한국의 울산공장 또한 PolyTHF 제품에 대한 인증을 획득했다고 전했다. 해당 지역에서 화석 연료를 지속 가능한 친환경 원료로 대체 하며, 친환경 및 저탄소 제품에 대한 국제적 인증제도인 ‘ISCC PLUS(International Sustainbility&Carbon Certification)’및 ‘REDCert2’ 인증 제품을 제공해 제품 생산에서 출하까지 전과정에 걸처 탄소 발자국(Product Carbor Footprint, PCF) 저감에 대한 지원을 강화한다.


특히, 한국바스프 울산공장은 PolyTHF에 대한 ISCC PLUS 인증을 획득하며 주요 원료의 저탄소 인증 및 지속 가능성을 확보했다. 지난 1998년 준공돼 바스프의 주요 생산기지 중 하나로 자리 잡은 울산공장은 PolyTHF 생산을 시작, 섬유제품 등에 폭넓게 사용되는 주요 원료인 PolyTHF 수요 증가에 맞춰 공급을 이어왔다. 한편, 울산공장은 PolyTHF의 원료인 THF도 함께 생산하고 있다.


한국바스프 송준 대표이사는 “지난해 여수 및 온산공장 생산 제품들의 ISCC PLUS 인증 획득을 비롯해 국내 생산 저탄소 제품의 포트폴리오를 점차 넓혀 나가고 있다”라며, “이번 울산공장 PolyTHF 제품의 ISCC PLUS 인증 획득은 섬유, 자동차 및 전자 산업 등 다양한 밸류체인 내 제품 탄소발자국 감소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