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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명통산, 디엠씨로 사명 변경하고 제2의 도약 동명통산, 디엠씨로 사명 변경하고 제2의 도약 정대상 기자 2012-10-18 00:00:00
국내 주요 자동차 회사 고무부품 1차 벤더인 동명통산㈜이 창립 40여년만에 ㈜디엠씨(DMC Inc.)로 사명을 변경하고 제품 다변화와 글로벌화를 추진한다.

동명통산은 1973년에 설립된 이후 현대·기아차 및 한국GM 등 국내 주요 자동차회사의 고무부품 1차벤더로서 성장해 왔으며, 지난 6월 국내 통신장비 1위기업 다산네트웍스(대표이사 남민우)의 계열사로 합류하며 제2의 도약을 꾀하고 있다.

디엠씨는 영어로 다산(Dasan)과 동명(Dongmeong)의 D와 자동차(Motors)의 M, 회사(Company)의 C를 조합한 단어로, 다산 계열사와의 통합과 자동차 부품 회사로서의 정체성 및 해외사업 강화 계획을 고려해 만들었다.

특히 이번 사명 변경은 본점 이전 및 CI(Company Identity) 변경과 함께 진행됐으며, 이에 따라 디엠씨의 국내 및 해외 영업부와 마케팅, 관리 인력도 다산네트웍스의 판교 사옥으로 최근 입주를 마쳤다.

유춘열 대표이사는 “사명 변경과 본점 이전을 계기로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 자동차회사를 대상으로 한 부품 공급자로 한 단계 도약할 계획”이라며 “과거 상호를 연상시키면서도 다산 계열사로서 통합된 느낌과 해외사업에 적합한 이름으로 사명을 변경했다”고 밝혔다.

유 대표는 이어 “최근 다산그룹으로 편입된 이후 경영합리화와 관리시스템 개선이 속도를 내고 있어 곧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다산알앤디와 사업 시너지를 통해 해외시장 공략을 가속화 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디엠씨는 지난 6월 다산의 계열사로 편입된 이후 자동차 관련 자동화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계열사 다산알앤디와 함께 기존 고무부품 이외에 다양한 자동차 부품 사업을 추진하는 등 사업 시너지 확대를 통해 적극적으로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