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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팩쳄, TPG 플라스틱스 지분 매입으로 배리어 포장재 북미 출시 추진 전 세계 고객에 공급한다는 목표 위한 이정표 세워 김용준 기자 2022-10-06 17:32:11

아이팩쳄 그룹이 TPG 플라스틱스의 과반수 지분을 매입했다고 밝혔다(사진. 아이팩쳄 그룹).

 

아이팩쳄 그룹(IPACKCHEM Group, 이하 아이팩쳄)이 지난 10월 5일(수)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소재를 이용한 블로우 성형 제품을 공급하는 TPG 플라스틱스(TPG Plastics LLC, 이하 TPG)의 과반수 지분을 매입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2023~2024년 재배 시즌을 겨냥한 작물 보호 시장에 집중해 회사의 첨단 인몰드(In-Mold) 불소화 기술(첨단 IMF)을 북미 지역에 배포할 수 있게 됐다.

 

1987년 설립된 아이팩쳄은 배리어 포장 솔루션을 공급하는  기업으로 작물 보호 및 특수 화학 물질을 다루는 최종 시장에 제품을 공급한다. 지속 가능성에 중점을 둔 100% 재활용 플라스틱 재활용 포장재를 생산하며 주도적인 입지를 다지고 있다. 현재 유럽, 영국, 중국, 인도, 브라질 및 남아프리카에서 생산 시설을 운영 중이다.

 

TPG는 켄터키주 머레이에 제조 시설을 갖추고 주로 휴대용 연료 용기 및 엔지니어링 블로우 성형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TPG는 규제가 엄격한 휴대용 연료 용기 시장에서 업계 최고의 전문성을 갖춘 업체다. TPG의 제품은 특허받은 화염 완화 및 분배 기술로 최고의 제품 안전성을 자랑한다.

 

아이팩쳄 JP 모르반(JP Morvan) 설립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고품질 사업을 확립한 TPG 플라스틱스와 파트너십을 맺고 최적의 지역인 머레이에 위치한 세계 최고의 공장에서 첨단 IMF 배리어 포장재를 생산하게 돼 매우 기쁘다”라며 ”이번 거래는 아이팩쳄이 진정한 글로벌 제조 시설을 기반으로 전 세계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약속을 이행하는 중요한 단계다. 우리는 2023~2024년 시즌을 기준으로 북미의 작물 보호 시장에 제품을 공급하고, TPG의 기존 고객층을 꾸준히 확대할 계획이다. 또 머레이에 입지를 두고 현재 다른 대륙에서 서비스하는 고객을 포함해 ’생활 개선 화학제품(Life Enhancing Chemical)’ 시장의 다른 고객에게도 제품을 공급할 기회를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TPG의 대주주인 비콘하우스 캐피탈 매니지먼트(Beaconhouse Capital Management)의 설립 파트너인 사퀴브 투르(Saquib Toor)는 ”아이팩쳄은 TPG의 성장을 꾸준히 지원할 이상적인 파트너다. 우리는 TPG의 기존 고객층과 최종 시장을 성장시킬 뿐 아니라 머레이 제조 시설에 투자해 북미에 아이팩쳄의 혁신적인 배리어 기술로 매력적인 작물 보호 시장에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JP의 계획에 크게 고무돼 있다. TPG 경영진은 아이팩쳄이 그러한 비전을 실현하는 데 동참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