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뉴스

식품의약품안전처, 물리적 재생원료 인정절차 마련 식품위생법 시행규칙 일부개정안 입법예고 정하나 기자 2022-08-25 17:30:11

물리적 재생원료 인정절차(사진.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의 안전관리체계를 구축·운영해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기준을 제시하며 안전하고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고 있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물리적 재생원료 인정절차 마련한다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물리적 재생원료에 대한 인정절차를 마련하는 것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식품위생법 시행규칙 일부개정안 입법예고를 발표했다. 본지에서는 식품위생법 시행규칙 일부개정안을 소개한다. 

 

식품용 기구 재생원료 사용이 가능해진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기구·용기·포장을 제조할 때 원료로 사용하는 물리적 재생원료에 대한 인정절차를 마련하는 것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식품위생법 시행규칙 일부개정안을 지난 725()에 입법예고했다.

 

이를 통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원료를 재활용함으로써 환경오염 문제를 완화하고 자원순환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물리적 재생원료는 사용된 합성수지 제품을 회수·선별해 분쇄·세척 후 불순물을 제거해 화학적 변화 없이 재생한 원료이다.

 

재활용 확대 및 환경 보호 이바지

식품위생법 시행규칙 일부개정안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기구 등에 사용하는 재생원료가 안전기준에 적합하다고 인정한 경우 제조에 사용할 수 있도록 식품위생법이 개정됨에 따라 법률에서 위임된 사항과 시행에 필요한 사항을 정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에 따라 그간 화학적 방법으로 재생된 플라스틱 용기에 한해 식품용 기구 등 원료로 사용하던 것을 물리적 방법으로 재생된 플라스틱까지 사용이 가능해져 재활용을 확대하고 환경을 보호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화학적 재생원료는 사용된 합성수지 제품을 가열, 화학반응 등에 의해 원료물질 등으로 분해·정제(불순물제거)한 후 정제된 원료로부터 다시 중합해 재생한 원료이다.

 

공공데이터로 관리해 정보 활용도 제고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영양성분 정보를 공공데이터로 관리해 정보 활용도를 제고하기 위해 개정을 추진한다.

 

주요 내용은 ①기구·용기·포장에 사용하는 물리적 재생원료 인정절차 마련 ②품목제조보고서에 영양성분 기재 의무화 등이다.

 

물리적 재생원료 인정절차는 영업자가 기구 등의 제조에 투입하는 물리적 재생원료에 대한 자료, 재생방법, 재생공정 등 구비서류를 식약처에 제출하면 식약처는 제출 자료를 검토해 안전성을 심사하고 인정서를 발급한다.

 

또한 영양성분 표시 대상 식품의 경우 식품 생산 시 보고해야하는 품목제조보고서에 영양성분도 기재하도록 해 영양성분 정보를 공공데이터로써 누구나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 과자 등 일부 식품(182개 유형)9개 영양성분(열량, 나트륨, 탄수화물, 당류, 지방, 트랜스지방, 포화지방, 콜레스테롤, 단백질)을 제품에 표시해야 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민의 건강을 위해 식품안전과 직결되는 사항은 관리를 강화하고 사회변화에 발맞춰 제도는 합리적으로 개선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언급했다.

 

식품의약품의 안전관리체계 구축·운영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과학을 기반으로 식품·의약품 안전관리를 책임지는 전문 기관으로서, 식품의약품의 안전관리체계를 구축·운영해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기준을 제시하며 안전하고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관계자는 제품에서 사람 중심으로 식의약 안전정책 패러다임을 제안하며 소비자가 건강해질 수 있는 먹거리 안전을 지키는데 앞장서고 있다라며 안심할 수 있는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하며 취약계층 지원 확대와 지속가능한 식생활 환경을 조성하고 먹거리 안전에 강화하고 있다. 어린이 먹거리 안전수준을 높이고, 소비자의 건강한 식생활을 지원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소통하고 협력함으로써 규제혁신으로 혁신성장을 지원하고 선제적 연구개발로 미래를 준비하며 식의약 안전 글로벌 강국으로 도약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또한 식품의약품안전처 관계자는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환자 치료 접근성 확대 및 공급 안정성 강화에 힘을 쓰고 있다라며 이를 위해 믿을 수 있는 고품질 의료제품을 위한 안전관리 시스템을 재정비하고 있다. 환자가 안심할 수 있는 약 및 의료기기가 유통될 수 있도록 환자 중심 관리체계로 전환하고 유통 제품을 철저히 점검하며 생활 속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있다라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