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아디다스)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가 지난 2월 5일(수) 2020년 제품 생산에 사용되는 플라스틱 중 재활용 폴리에스테르의 비중을 50% 이상으로 높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아디다스는 2024년부터 플라스틱이 사용되는 전 제품을 재활용 폴리에스테르로 활용하겠다는 목표를 발표한 바 있으며, 20년 연속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에 선정되는 등 다방면에서 지속가능성을 위한 노력을 실천해 오고 있다.
올해 아디다스는 해안지대의 플라스틱 폐기물로 1,500~2,000만 켤레의 신발을 생산할 계획을 갖고 있으며, 이는 2017년 100만, 2018년 500만, 2019년 1,100만 켤레에서 대폭 증량한 수치다.
아디다스는 재활용 플라스틱을 사용함으로써 플라스틱 폐기물의 발생을 막고, 세계 해양 오염 방지에 힘쓰고 있다. 지속가능성을 추구하는 기업 철학에 기반한 것으로 아디다스는 △지속가능한 소재 사용 증대 △폐기물 생성 방지 △중고 제품 회수 △기후 보호 등 다각적 활동을 통해 환경 보호에 동참하고 있다.
특히 2021년에는 100% 재활용이 가능한 러닝화 ‘퓨처크래프트 루프(Futurecraft. Loop)’가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 2019년부터 테스트를 시작한 퓨처크래프트 루프는 밑창부터 신발끈까지 재활용이 가능한 단일 소재에 접착제 없이 만들어져 폐기물이 전혀 발생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지난해 200명의 선수를 대상으로 테스트를 거쳤으며, 낡아진 신발은 아디다스가 회수해 새로운 운동화를 제작하는 데 재활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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