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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렉스(POREX®), 아태지역 내 고분자 섬유 라인 및 고객 지원 역량 확대 아태 지역 내 고유한 상황에 적합한 맞춤형 솔루션 제공을 위해 말레이시아에서 회사 규모 두 배 확장 문정희 기자 2018-04-28 10:33:55

포렉스 관계자 리본 커팅 세레머니

 

다공성 폴리머 제품 개발과 제조 분야의 글로벌 리더인 포렉스(POREX®)는 27일 말레이시아의 샤알람 (Shah Alam)에 위치한 히콤 산업단지 내에 새로운 고객 서비스 센터와 제조 시설을 공개했다. 이는 다양한 산업 영역에서 가스와 액체의 여과, 배출, 위킹 (wicking), 확산 및 적용에서 혁신적인 엔지니어링 솔루션을 보유한 글로벌 선두업체인 포렉스의 지속적인 아태 지역 사업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포렉스는 27일 고객 서비스 센터와 제조 설비 개소식 행사를 통해 의료 및 생명 과학, 전자 제품, 화장품, 필기 도구 및 폐수 처리 등 다양한 산업에서 다공성 폴리머 솔루션을 제공하는 포렉스만의 역량과 전문성을 강조했다. 포렉스의 CEO이자, 필트레이션 그룹 (Filtration Group)의  라이프 사이언스 (Life Sciences) 부문 회장인 존 피콕 (Jon Peacock)은 "포렉스가 혁신과 전문 지식의 핵심 가치에 기반한 독창적인 솔루션 개발을 위해 고객과 더욱 협력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새로운 고객 서비스 센터와 제조 시설을 통해 포렉스가 아태 지역의 고객과 더욱 긴밀하게 협력하는 한편, 제품 개발의 어려움을 해결, 더욱 혁신적이고 흥미로운 신제품을 개발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제조 시설 확대로 포렉스의 말레이시아 내 사업 규모는 약 두 배 가까이 확장되었으며, 생산 시설은 기존에 비해 약 40% 이상 확대되었다. 이를 통해 포렉스는 이미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한 소결 입자 라인 외에도 지역 및 전세계 고객들을 위한 고유한 섬유 라인 생산량을 늘릴 수 있게 되었다. 포렉스의 새로운 고객 서비스 센터는 한국, 중국, 일본 등 아시아 고객을 대상으로 상업, 사업 개발, 마케팅 및 제품 개발, 엔지니어링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데 주력할 예정이다. 또한, 새롭게 충원된 직원과 함께 새로운 디자인 트렌드에 보다 더 기민하고 철저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명판을 공개 중인 존 피콕 (Jon Peacock) CEO이자, 필트레이션 그룹 (Filtration Group)의 라이프 사이언스 (Life Sciences) 부문 회장 


포렉사의 닐스 구스타프슨 (Nils Gustavsson) 사장 겸 전무는 “지난 몇 년 간 포렉스는 아시아 지역에서 비약적인 성장을 이루었다”며 “새로운 고객 센터를 통해 포렉스의 고객들을 더 세심하게 지원하고, 아시아 시장에서 보다 더 성공적인 포렉스 사업과 아시아 고객 지원을 위한 투자를 더욱 증진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재 포렉스는 아시아 시장에서 전자 제품의 배출 기술, 필기구를 위한 다공성 펜촉 및 화장품 애플리케이터 등과 생물 의학 및 수처리 응용 분야에 집중하고 있다. 하지만, 아시아 시장의 다양성과 역동성을 감안, 포렉스의 전문성을 활용한 신제품 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포렉스 말레이시아의 기존 다공성 플라스틱 제품은 기존 및 잠재 고객에게 최대의 솔루션을 제공하는 새로운 기능을 갖춘 섬유 기술로  더욱 강화될 예정이다. 포렉스의 제품 개발 팀은 아시아 고객들이 혁신적인 다공성 플라스틱 및 섬유 관련 전문 지식과 기술이 결합된 신제품을 설계하고 개발하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또한, 포렉스의 광섬유 기술에 새롭게 추가된 기능은 필터링, 배기, 확산 및 미디어 지원 분야에서 더 광범위한 솔루션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시설 확충은 포렉스와 포렉스의 모회사인 필트레이션 그룹의 아시아 지역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 의지를 보여준다. 포렉스의 글로벌 사업 담당 빌 파우티 (Bill Foughty) 상무는 “새롭게 오픈한 시설은 중국 닝보 (Ningbo)에 위치한 시설과 함께, 포렉스가 아시아 시장에서 성장하면서 이 지역의 고객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다음 단계에서는 고객의 요구에 맞추어 전 세계의 고객들이 사용하는 제품이 아시아 지역에서 생산될 수 있도록 글로벌 제조 역량을 검토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