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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현장 기술애로 해소에 86억 원 지원한다 산업부, 민간수요조사 통해 하반기에도 48억 원 추가 지원 정하나 기자 2017-03-30 17:00:14

산업통상자원부가 산업현장의 기술애로 해결을 위해 산업현장핵심기술수시개발사업의 2017년도 신규 지원계획을 공고했다.
본 사업은 시급성이 높은 산업계 기술애로를 해결하고 미래 유망기술을 사전에 발굴·검증하는 사업으로 이번 신규지원 공고 규모는 86억 원이다.
산업부는 산업현장의 기술애로 유형에 따라 산업경쟁력 강화, 시범형 기술개발로 구분해 지원한다.
산업경쟁력 강화(산업계 기술애로 해소) 분야는 기존의 수작업(반자동) 공정을 자동화하고 생산품 종류·수량 변화에 따라 장비·시스템 셋업의 유연성을 가지는 모듈화 구조의 장비와 시스템 개발 등 산업현장의 애로 해결을 위해 9개 과제에 36억 원을 지원한다.
또한 시범형 기술개발(미래 유망기술 발굴·검증) 분야는 식물로부터 유래한 단백질 소재를 분리 정제하기 위한 고효율 대량생산 공정 등 향후 대규모 투자가 예상되는 분야의 선행기술 발굴과 검증을 위한 3개 과제에 13.5억 원을 지원한다.
한편 산업부는 장시간이 소요되는 중장기 연구개발(R&D) 과제기획 절차와 달리 현장의 시급한 애로기술을 수시로 발굴, 지원함에 따라 적기에 기업의 애로기술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