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석유화학, 중국 내수시장 공략 강화
5년 내 특수 ABS 생산 3배 확대

금호석유화학이 중국 상해시 금산구에서 중국 합작사인 상해금호일려소료유한공사의 세 번째 공장인 금산 공장 준공식을 열고 현지 파트너십 강화를 통해 중국 석유화학 내수시장 공략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상해금호일려소료는 2000년 설립한 금호석유화학 1호 중국 합작사로 ABS컴파운딩을 주력으로 생산하고 있다. ABS컴파운딩은 합성수지 ABS(Acrylonitrile Butadiene Styrene)를 컬러링 및 기술적으로 배합해 맞춤형 특수 ABS를 제조하는 공법이다. 상해금호일려소료의 ABS 컴파운딩 생산능력은 총 9만 톤으로, 중국 내 자동차용 특수 ABS 시장 1위의 지위를 확보하고 있다.
한편, 상해금호일려소료는 이번에 준공한 금산 공장을 원료 접근성을 갖춘 전략적 생산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3억 위안(530억 원)을 투자해 민행 공장의 세 배 규모인 6만3천㎡ 면적에 이르는 금산 공장 부지를 구입하면서 민행 공장의 연 7만 톤 규모 27개 생산라인을 이전 완료했다. 기존의 민행 공장은 본사 및 연구개발 중심으로 재편하고, 광동 공장은 지역 수요에 따라 현재 연 2만 톤의 생산능력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금호석유화학 www.kkp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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