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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경제연구원, 내달 19~20일 정밀화학 교육 개최 화학산업 탈출구, 페인트·코팅 등 탈 석유화학에서 시작돼 문정희 기자 2015-10-27 09:38:08

화학경제연구원(원장 박종우)은 11월 19일(목)부터 20일(금)까지 서울대학교 글로벌공학교육세터에서 세 번째 ‘정밀화학 교육’을 개최한다.


국내 화학산업은 기존의 석유화학 중심 구조를 벗어나지 못했으나 지속적인 석유화학의 수익성 하락과 쉽게 나타나지 않는 반등의 기세로 인해 사업 구조 개편과 사업 포트폴리오 다변화에 대해 새롭게 조명하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는 일본, 독일 등에 비해 글로벌 정밀화학 시장에서 차지하는 바가 매우 적어 성공적인 사업 개편에 앞서 정밀화학 시장 동향분석, 기술분석, 산업 현황 분석 등이 선행되어야 한다.


이번 교육은 작년에 두 차례 진행됐던 교육과 마찬가지로 내달 19일(목)과 20일(금), 양일에 걸쳐 진행되며 정밀화학산업 분야 가운데 페인트·코팅 산업을 집중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화학경제연구원 관계자에 따르면 탈석유화학은 글로벌 화학기업들이 저수익의 늪에서 빠져나올 수 있는 탈출구가 될 것이며 이번 정밀화학 교육을 통해 국내 화학산업 또한 새로운 사업 구상을 위한 캐시카우(Cash Cow)의 실마리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교육에서 다뤄지는 주요의제는 △ 정밀화학 산업의 현황 및 기술개발 동향 △ 기능성 페인트·코팅의 이해 및 기술 △ 기능성 안료의 이해 및 기능 △ 기능성 첨가제 적용 및 기술 동향 △ 기능성 실란의 이해 및 응용 등이다.


이번 교육은 한국페인트잉크공업협동조합, 한국화학연구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등과 같은 연구계와 건설화학, 조광요턴, 노루비케미칼, BYK Korea, 다우코닝 등의 산업계가 연사로 초청되어 페인트·코팅 산업에 대해 종합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한편, 교육 신청은 화학경제연구원 홈페이지 www.cmri.co.kr 에서 가능하나 선착순 60명 인원제한으로 인해 조기 마감될 수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