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SK케미칼
SK케미칼(주)(이하 SK케미칼)이 도레이첨단소재(주)(이하 도레이첨단소재), (주)한솔홈데코(이하 한솔홈데코)와 협력해 탄성소재 ‘스카이펠(SKYPEL)’을 적용한 유연 데코시트를 개발했다.
이번 제품은 SK케미칼이 스카이펠 소재를 공급하고 도레이첨단소재가 이를 적용한 GAG PET 필름 제조 기술을 구현했으며, 한솔홈데코가 자사 인테리어 마감재 ‘스토리필름(Story Film)’에 적용해 업그레이드 제품으로 완성했다.
이번 협업은 소재와 필름, 완제품으로 이어지는 가치사슬(Value Chain) 기반의 기술 결합을 통해 기존 제품의 성능과 실제 시공성을 동시에 개선한 사례다.
특히 기존 GAG PET 필름이 갖춘 고급스러운 외관 품질을 유지하면서도 가공성과 적용 범위를 확대해 다양한 인테리어 환경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새롭게 개발된 데코시트는 PET 기반 GAG(Glycol-modified Amorphous Polyester) 구조에 폴리에스터계 열가소성 탄성체(TPEE)인 스카이펠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GAG PET 필름은 높은 투명도와 광택, 선명한 색상 구현이 가능해 고급 가구와 인테리어 마감재로 널리 사용돼 왔다. 여기에 스카이펠을 적용하면서 소재의 유연성이 향상돼 곡면이나 각진 구조에서도 보다 안정적으로 시공할 수 있게 됐다.
스카이펠은 고무의 유연성과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의 강도를 동시에 갖춘 소재로 내열성과 내충격성, 기계적 강도, 내화학성이 우수하다.
이를 적용한 스토리필름은 기존 제품이 제공하던 색감과 광택 등 외관 품질을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굴곡진 표면에서도 들뜸 없이 밀착된다. 평면과 곡면을 동일한 소재로 마감할 수 있어 공간 전체의 디자인 완성도를 높일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이번 기술 개발은 소재 기업과 필름 제조사, 완제품 기업이 협력해 실제 시장에서 요구되는 성능을 구현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한솔홈데코는 스카이펠이 적용된 스토리필름을 통해 시공성과 가공성을 높이고 다양한 구조와 디자인에 적용 가능한 제품 경쟁력을 확보하게 됐다.
SK케미칼은 이번 협업을 계기로 스페셜티 소재의 적용 분야를 지속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앞으로도 각 분야 전문기업과 협업을 통해 차별화된 소재 기술을 다양한 산업으로 확산하고 고객 맞춤형 솔루션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SK케미칼 그린소재본부 김응수 본부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기존 제품에 소재 기술을 접목해 실질적인 성능 향상을 이끌어낸 사례”라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스페셜티 소재를 기반으로 고객과 함께 다양한 응용 분야를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