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월 22일에 셰일혁명 및 중동국가의 원유감산 보류 등 미래를 알 수 없는 에너지자원 동향에 근거한 화학산업의 행방에 관하여 논의하였다. 일본의 화학산업은 에틸렌 중심의 산업구조로부터 부가가치가 높은 제품으로 이동하여 폭넓은 분야에서 에너지절약, 온난화가스 삭감에 공헌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된다.
화학산업은 가열냉각이 필요한 화학반응을 이용하여 제품을 제조하기 때문에 대량의 에너지가 필요하게 된다. 단 제품은 LED 및 자동차 재료, 주택의 단열재 등 다양한 분야의 에너지절약 및 이산화탄소 삭감에 공헌하고 있다. 모든 것이 화학산업에의 공헌이라고 말할 수 없지만, 2020년에는 에너지절약 제품 등 보급에 의해 일본의 연간 배출량의 약 10%에 해당하는 1.2억 톤의 이산화탄소 삭감이 가능하다고 추계되고 있다. 이 시산치는 각 회사로부터 자주적으로 제공 받은 자료이기 때문에 앞으로도 대상을 증가시켜 온실가스 삭감에 공헌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화학산업은 제조프로세스에서도 에너지절약을 추진하고 있으며, 1997년부터 에너지절약 효과의 누계를 이산화탄소로 환산하면 1,000만 톤 정도 이산화탄소를 삭감하고 있다. 그것을 위해 2012년까지 5,000억 엔 이상을 투자하고 있다. 단 투자는 이산화탄소 삭감이 아니라 에너지절약 투자 효과가 있는 것에만 실시하고 있으며, 투자금액을 삭감량으로 나눈 값이 한계 삭감비용은 아니다. 여기서 실시된 이산화탄소 삭감의 투자는 에너지절약으로 회수되기 때문에 한계 삭감비용은 제로라는 견해가 틀리지 않다.
이에 대해 이산화탄소 삭감을 주 목적으로 한 대책에는 큰 비용이 발생한다. 예를 들면 이산화탄소를 지중에 저장하는 이산화탄소 포집 및 저장(CCS)은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확실하게 줄일 수 있지만, 에너지 효율이 나빠져 비용이 소요된다.
화학업계를 에너지 소비로 보면, 에틸렌 생산이 지표가 되는 석유화학이 차지하는 비율은 반 정도이다. 나머지는 기타 다양한 원료에 유래한 기능성 상품이 차지한다. 중동에서는 상당히 염가의 석유화학 원료가 생산되기 시작하여 국제 경쟁력의 관점에서 일본 국내의 석유화학은 대폭 축소될 수밖에 없다. 에너지 다소비형 화학산업이 일본 국내에서 생산을 계속하기 위해서는 소비재 제조사가 일본 국내에 생산거점을 남기고, 그 제품의 고부가가치화에 공헌할 수 있는 고기능 소재 및 부재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가야 한다. 앞으로 이러한 타 산업의 동향을 보면서 보다 부가가치 제품으로 이동하여 업계 전체로 대응할 필요가 있다.
출처 KISTI 미리안 『글로벌동향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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