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 프린터 전문기업 하이비전시스템이 Automotive Technology Expo 2015에서 동사의 제품을 선보였다.
2002년 설립된 하이비전시스템은 사실 카메라 모듈 자동화 검사 시스템 분야에서 더 유명한 기업이다. 해당 산업에서는 점유율 55%를 차지할 정도로 영향력이 상당하다.
하이비전시스템의 3D 프린터 ‘큐비콘 싱글’은 현재 트렌드라 할 수 있는 FDM 방식의 제품이다.
산업형 보급 모델이니 만큼 가격은 290만 원대로 합리적이지만, 그 이상의 가치를 가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특장점은 다음과 같이 요약된다.
일단 노즐부가 분리형이다. 모든 3D 프린터가 마찬가지겠지만 소재가 추출되는 노즐 부위는 가장 망가지기 쉬운 부품. 기기의 핵심부는 고정된 상태에서 노즐부만 착탈할 수 있어 사용편의성과 가격경쟁력을 함께 챙겼다.
다음으로 대류 온도 순환 기능을 넣어 내부온도를 안정적으로 제어했다. 3D 프린터에 사용되는 소재는 그 종류에 따라 온도에 상당히 민감하게 반응한다. 큐비콘 싱글은 1도 이내의 편차로 온도 조절이 가능해 출력물이 들뜨거나 휘지 않도록 했다.
한편, 지난 1월 28일부터 사흘간 코엑스에서 약 400개 부스 규모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최신 제품과 신기술을 만날 수 있는 신제품 신기술 발표회와 Smart Car Forum 2015, 기술세미나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되었으며, 자동차 경량화기술 산업전(Automotive Weight Reduction Fair 2015)에서는 ▲경량화 재료/소재(고강도압연강판, 고장력 강판, 알루미늄합금, 세라믹스, 열경화성수지 등) ▲경량화 가공기술 가공장치(프레스가공기술, 레이저용접기, 단조기술 등) ▲경량화부품/모듈(경금속합금 보디, 샤시 부품, 인버터 케이스, 파워트레인부품, 경량화 설계기술 등)이 전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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