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포스코엔지니어링, 태국 올레핀공장 공정개선 프로젝트 성공 마무리 포스코엔지니어링, 태국 올레핀공장 공정개선 프로젝트 성공 마무리 이예지 기자 2014-12-12 09:58:17
포스코엔지니어링, 설계-구매-시공에 시운전까지 일괄수행

포스코엔지니어링(사장 조뇌하)이 석유화학 플랜트의 꽃이라 불리는 올레핀(olefin) 생산공장의 공정 개선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포스코엔지니어링은 2012년 6월 MOC(Map ta Phut Olefins Co., Ltd.)로부터 수주한 약 485억 원의 올레핀 공장에 대한 공정개선 프로젝트를 11월 말 성공리에 완수했다. MOC는 태국 메이저 석유회사인 SCG케미컬(SCG Chemical)의 계열사다.

 

MOC 올레핀 공장은 플라스틱 등 석유화학제품의 대표 원료물질인 에틸렌(ethylene)과 프로필렌(propylene), 화학물질 합성에 주로 사용되는 방향족을 생산한다.

 

포스코엔지니어링은 에틸렌·프로필렌·방향족을 생산하는 4개 유닛(ORU·OCU·ARU·CTU)의 공정을 개선하고 제반설비를 신증설해 에틸렌과 프로필렌 생산량을 25% 늘리는 데 성공했다.

 

이번 프로젝트에서 포스코엔지니어링은 설계-구매-시공(EPC ; Engineering, Procurement & Construction)은 물론 시운전까지 맡아 일괄적으로 수행했다.

 

특히 올레핀 공장은 고도의 기술력이 요구돼 석유화학 플랜트 분야의 결정체로 여겨지고 있어 이번 프로젝트를 성료한 포스코엔지니어링의 EPC 수행역량을 국제적으로 다시 한 번 인정받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포스코엔지니어링은 이번 프로젝트 수행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발주처와 상품을 다변화해 태국을 비롯한 동남아 시장에서 글로벌 EPC기업으로서 입지를 확고히 해나갈 방침이다.

 

포스코엔지니어링은 현재 △태국 최대 석유회사 PTTGC(PTT Global Chemical Public)의 올레핀 공장 생산설비 증설 △PTTGC의 자회사 PTT페놀(PTT Phenol)의 페놀 및 아세톤 생산시설 신설 △PTT LNG의 LNG 인수기지 확장공사 등을 EPC 방식으로 수행하며 태국시장에서 경쟁력을 꾸준히 높여나가고 있다.


포스코 www.posc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