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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RA`(사)한국바이오소재패키징협회, 장쑤성 농업폐기물처리 기술학교 개최 현지 농업폐기물 소각 등으로 대기오염 심각 문정희 기자 2014-12-10 09:11:37

KOTRA(사장 오영호)는 (사)한국바이오소재패키징협회(회장 유영선)와 공동으로 중국 난징에서 ‘장쑤성 농업폐기물처리 기술학교’를 개최한다. 이번 교육과정은 현지 장쑤성 순환경제협회, 장쑤성 농촌에너지 환경보호업협회 회원사 및 공무원 약 100명을 대상으로 12월 15일부터 17일까지 열린다.


장쑤성은 현재 농업폐기물을 소각하고 있으나, 대기오염이 심각하여 처리개선 방안을 강구 중에 있다. 이에, KOTRA 구본경 난징무역관장은 ‘한국의 농업발전 경험을 공유하고 바이오기업의 기술을 접목해 주는 이번 CSR 사업을 통해 양국 간 협력을 증진함은 물론, 향후 우리기업의 현지진출을 지원해 나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중국의 대기오염은 매우 심각하다. 중국 환경보호당국이 받고 있는 대기오염 신고나 환경관련 시위는 매년 약 30%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중국 정부도 환경문제에 적극적인 개입을 하고 있다.


이번 과정에는 유영선 (사)한국바이오소재패키징협회장 겸 가톨릭대 교수를 필두로, 고정오 인하대학교 교수, 박명종 콘프라테크(주) 대표이사 등이 한국에서 파견되어 '한국과 글로벌 농업폐기물 처리 기술 및 산업동향'에 대해 강연하고, 현지 농업폐기물 현장을 실사 지도한다.


유영선 회장은 ‘이런 자리를 만들어준 KOTRA와 중국 관련협회에 감사’를 표하면서, ‘바이오플라스틱, 바이오연료 제조 등 한국기업의 기술을 접목한 CSR 사업을 통해, 바이오산업과 관련된 우리기업의 중국 현지진출과 함께, 중국 농산부산물의 처리방법과 한국의 선진기술이전 등을 지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