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국 워릭대학교 Tim Bugg 교수 연구진은 목질소로부터 화학물을 선택적으로 추출하는 데 땅 속에서 사는 박테리아를 활용했다.(사진. KISTI 미리안 글로벌동향브리핑)
나무로부터 추출된 차세대 바이오플라스틱
- 박테리아를 통해 비교적 많은 양의 화학물을 추출
영국 연구진이 나무로부터 바이오플라스틱을 추출하는 새로운 기술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연구진은 목질소라고 불리는 리그린에서 바이오플라스틱을 추출할 수 있게 되었다. 특별히 박테리아를 활용하여 목재 및 제지 산업의 부산물을 선택적으로 분해시켜 얻은 특정한 화학물을 변형시켜 첨단 바이오플라스틱을 만들 수 있게 된 것이다.
목질소는 복합 탄화수소로서 식물과 나무를 지탱하는 지지대 역할을 한다. 펄프와 제지산업의 부산물인 목질소가 차세대 바이오플라스틱의 화학적 원료가 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소개되었다. 이번 연구는 목질소에서 추출된 화학물의 성능을 보여주고 있다. 이러한 목질소의 화학물을 추출하는 과정은 비교적 간단하며 전체적인 생산비용은 저렴해 그 활용성이 기대된다.
워릭대학교(University of Warwick) Tim Bugg 교수가 이끄는 연구진은 목질소를 분해하는데 박테리아를 활용했으며, 이 박테리아를 통해 비교적 많은 양의 화학물을 추출할 수 있게 되었다.
목질소로부터 추출된 화학물은 산업적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대량생산이 반드시 요구된다. 이번 연구는 이러한 대량생산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연구진은 석유화학 제품의 대체제로서 목질소에서 추출된 화학물을 상업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 것이다.
연구진은 향후 서로 다른 박테리아를 사용해서 추출된 유기화학물의 종류를 다양하게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더욱 많은 양을 화학물을 추출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연구를 계속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월간 플라스틱기계산업' 7월호에
게재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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