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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빅, 상하이에 플라스틱 생산 라인 투자 상하이 공장, 유리 장섬유 강화 폴리프로필렌 생산 이명규 기자 2014-04-29 18: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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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사빅 미국 생산기지(사진. 사빅)

 

사빅, 상하이에 플라스틱 생산 라인 투자

 

- 상하이 공장, 유리 장섬유 강화 폴리프로필렌 생산

 

세계적인 석유화학 기업 사빅(SABIC)은 중국 상하이에 자동차 경량 소재로 사용할 수 있는 플라스틱 생산 시설을 구축한다고 밝혔다.
사빅은 혁신적인 열가소성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솔루션(Engineering Thermoplastic Solutions)을 통해, 소비자 가전 업계에서 필요로 하는 첨단 디자인과 고성능을 갖춘 동시에 환경 규제 요건까지 만족하는 소재 부품을 선보이고 있다.
알란 렁(Alan Leung) 사빅 이노베이티브 플라스틱 사업부 아태지역 영업 부사장은 “이번 투자를 통해, 사빅은 자동차 경량화 소재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중국 및 아태지역 고객들이 보다 신뢰할 수 있는 공급망을 갖추게 됐다”고 투자 의미를 설명했다.
중국 상하이에서 생산할 플라스틱은 유리 장섬유 강화 폴리프로필렌(LGFPP) 소재다. 이 플라스틱은 대형 성형 부품, 프론트 엔드 모듈(FEM), 도어 모듈, 계기판 캐리어 등 주요 구조 부품 경량화를 위해 사용돼 왔다. 신규 생산라인은 2015년 하반기 중 가동할 전망이다.
상하이 플라스틱 생산 라인은 벨기에와 미국 미시시피주 공장과 동일한 첨단 설계 및 기술이 사용된다. 이를 통해 사빅은 전 세계 주요 거점 지역에 STAMAX 플라스틱 생산시설을 마련하게 됨으로써 글로벌 시장 지배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사빅 www.sabic.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