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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용 복합PP 수지(사진. (주)삼일폴리머)

GS ‘리사이클 플라스틱’ 사업 확장 나선다

- GS에너지 삼일폴리머에 48억 투자

GS에너지는 리사이클 플라스틱 사업을 진행하는 자회사 삼일폴리머에 48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하며 리사이클 플라스틱 사업을 강화할 것으로 업계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삼일폴리머는 지난 2010년 GS칼텍스가 자원 리사이클링 사업을 신성장동력으로 삼으며 인수한 회사이며, 자동차, 가전제품 등에서 분리, 수거한 폐 플라스틱을 첨가제와 함께 재가공해 생산한 리사이클 플라스틱 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대부분의 플라스틱은 거의 재활용되지 못하고 소각되거나 매립되며 온실가스 등 대기환경 문제를 일으키지만, 폐플라스틱 1톤을 재활용하면 이산화탄소 1.26톤이 감축되는 효과가 있다. 현재 관련 시장은 리사이클 제품 의무사용비율 확대, 온실가스 감축의무 강화 등 주변환경 변화에 따라 고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삼일폴리머는 특히 중국 공략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중국 장쑤성 장인시에 위치한 ‘GS에너지 플라스틱(GS Energy Plastics.,Ltd)’에 47억 9000만 원을 투입, 공장 증축에 나설 예정이며, 이번 투입 자금은 자기자본대비 44%에 해당하는 규모에 달해 중국 사업에 집중하겠다는 회사의 의지로 판단된다. 회사 측에서는 “상기 출자금액은 공장증축 및 운영자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플라스틱기계산업 4월호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