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급격한 기후변화로 인해 야기된 도로문제인 포트홀 및 상습결빙노면으로 인한 국민불편 및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4개 정부출연연구기관이 공동연구에 나선다.
○ 한국화학연구원(원장 김재현), 한국건설기술연구원(원장 우효섭), 한국생산기술연구원(원장 이영수),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원장 정광화)은 2월 28일(금) 오후 3시 30분 한국화학연구원 대회의실에서 탄소소재 생산과 기능성 도로건설 분야에서 연구협력을 강화하는 협약을 체결한다.
○ 2013년 상반기 기준으로 서울에서만 약 6만건의 포트홀이 발생하고, 최근 3년간 노면결빙으로 5천건 이상의 교통사고가 발생하여 이를 해결하기 위한 건설용 보강 및 기능성 재료에 대한 연구가 시급한 상황이다.
□ 이러한 도로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상기 4개 출연연은 향후 기능성 도로 건설용 탄소소재 제조기술 (화학연), 탄소섬유 생산기술(생기원), 탄소소재 분석기술(기초과학지원연), 탄소소재 응용 기능성 도로 포장기술(건설연)을 융합연구를 통해 추진하고 사업화 모델도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 또한 본 협약 체결을 계기로, 4개 기관은 출연연간 인력교류 및 연구장비 공동활용, 정기적인 정보 교류 등 연구협력도 추진해 나간다.
□ 금번 공동연구는 한국화학연구원(총괄연구책임자 : 임지선 박사) 주관으로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연구책임자 : 황성도 박사), 한국생산기술연구원(연구책임자 : 여상영 박사) 및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연구책임자 : 배태성 박사)이 2013년 9월부터 TFT팀을 구성하여 10여 차례의 워크숍을 거쳐 산·학·연의 의견을 수렴하여 추진되었다.
○ 한국화학연구원은 첨단 화학기술 연구개발을 통해 국내 화학산업의 성장을 이끌어 온 화학분야 국책 연구기관이며, Pitch계 탄소섬유, 활성탄소, 침상코크스, 그라파이트, 나노카본 등의 제조기술을 선도하기 위한 C-산업육성센터를 운영 중이다. 또한,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은 포트홀 및 상습결빙노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전문 연구진과 연구성과를 보유하고 있으며,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은 고기능성 섬유 제조에 특화된 센터를 안산에 운용하고 있다.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의 경우, 다양한 탄소소재의 분석을 위한 전문 분석기기 및 전문연구원을 전주센터에 특화하여 보유한 기관으로 평가받고 있다.
○ 상기 각 기관의 전문 연구인력이 공동연구한 결과는 전국 지자체와 시범사업 및 상업화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 할 것으로 예상된다.
○ 이번 협약에 대해 4개 기관은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출연(연)이 공동 R&D를 성공적으로 추진함으로써 국민불편을 해소하고 출연(연) 고유임무에 부합한 융합연구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한국화학연구원 www.krict.r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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