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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레이, 트레카보다 진보된 PPS 선보여 알루미늄 수준의 인장 강도 구현 정대상 기자 2014-02-27 19:0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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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레이 주식회사가 개발한 탄소 섬유 강화 폴리 페닐렌 설파이드(Polyphenylene Sulfide, PPS)는 알루미늄 다이 캐스트와 유사한 수준의 인장 강도를 가진 사출 성형이 가능한 수지로, 기존의 알루미늄 다이 캐스트 대비 45%가량 가벼운 소재이다.

 

내열성, 난연성, 내약품성 등을 고루 보유하고 있으며 기존의 유리 섬유 강화 PPS 수지 성형이 가능한 사출기로도 성형할 수 있다.

또한 용융한 알루미늄을 거푸집에 흘려 넣어 제작하는 알루미늄 다이캐스트와 동일한 인장 강도를 자랑하면서도 금속 재료보다 성형품에 대한 디자인 자유도가 높아 각종 인서트 성형 등 복합적인 성형 대응도 가능하다.

 

도레이 측은 “전기, 기계 등 폭 넓은 산업 분야로의 전개가 기대된다”며 “자동차나 오토바이의 휠, 각종 엔진 부품, 기계 부품 등 폭넓은 용도에서 채용되고 있다”고 전했다.

그간 도레이가 세계 최고 점유율을 자랑했단 PAN계 탄소섬유 ‘트레카’가 지닌 인장강도를 개선함으로써 더욱 폭 넓은 활용 범위를 자랑한다. 도레이는 이 인장 강도의 개량에 나노 구조 제어에 의한 성형품 중에서 장섬유 탄소 섬유를 균일하게 분산시키는 동시에 탄소 섬유와 PPS 수지의 계면 접착성을 높임으로써 이 과제를 해결하는데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