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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링크링거, 경북·구미 플라스틱 모듈 생산 투자 경제상황에 따라 특수플라스틱 부품사업 추가 투자 의향 밝혀 정대상 기자 2013-01-03 00:00:00

경상북도가 도청 제1회의실에서 김관용 경상북도지사, 남유진 구미시장, 엘링크링거社 Stefan Wolf 사장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동차엔진 부품소재 분야 1,000만 불 투자에 대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실린더헤드 가스켓, 플라스틱 캠커버 모듈, 스페셜 가스켓, 히트실드 등 자동차엔진 부품소재 분야에서 세계적인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엘링크링거社는 `13년부터 `17년까지 5년간 구미부품소재 전용공단 내에 1,000만 불을 투자할 계획이며, 2월경 공장 건축을 시작해 늦어도 `13년 하반기에는 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연간 매출 1조 5천억 원, 고용인원은 6,200여명으로, 유럽, 미주, 아시아 등 20개국에 43개 지사를 보유한 세계적인 글로벌 기업인 엘링크링거 그룹은 자동차엔진 부품소재 분야뿐만 아니라 2차전지 커넥터 모듈, 연료전지, 배기가스 처리장치 등 환경보존 기술사업과 특수플라스틱부품(산업용, 의료용 부품), 엔진 시험사업 등 부가가치 창출 및 기반기술 사업 분야에도 지속적으로 투자를 늘려가고 있다.

 

엘링크링거社 관계자는 “이번 구미 투자로 아시아 최적의 생산 거점을 확보한 만큼 엘링크링거社의 우수한 기술력과 한국의 FTA 이점을 적극 활용해 한국의 대표적인 투자성공 기업이 되겠다”며 “글로벌 경제 상황의 변화에 따라 변동이 있겠으나, 향후 2차 전지, 연료전지 등 환경보존 기술사업과 특수플라스틱 부품사업에 대해서도 추가로 투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