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스틱산업 사출 / 압출 / 금형 /원료

사진. 닛세이ASB

PET 및 기타 플라스틱의 사출 연신 블로우 성형(Injection Stretch Blow Molding, ISBM)용 기계 및 금형의 세계적인 선도 제조업체 닛세이ASB는 2025년 10월 8일부터 15일까지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열리는 K- Show 2025(K 2025, 홀 14, 부스 B38) 에서 네 가지 성형 기술을 실시간으로 시연하고 있다.

닛세이ASB 라인업의 네 가지 시리즈 기계가 각각 새로운 생산성과 효율 향상 기술을 선보이며, 그중 세 가지 모델이 이번 K 2025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된다.

PF36/36-600 + 500ml 생수병
PF36/36-600 + 500ml 생수병을 통해 1.5단계 성형의 혁신으로 PET병 생산되는 과정을 선보인다.

PF36 시리즈는 1단계와 2단계 성형의 장점을 결합한 1.5단계 사출 연신 블로우 성형 시스템으로 사출 캐비티 36개, 블로우 캐비티 12개로 구성돼, 시간당 18,000개의 500ml 병을 생산한다.

또한 3:1의 블로우-사출 비율로 높은 효율성과 짧은 사이클, 낮은 운영비를 실현한다. 동급 2단계 시스템 대비 설치 면적은 약 1/3, 에너지 소비는 20% 절감, 품질은 더 일관되고 안정적이다.

하이브리드 구동 시스템(유압 + 공압 + 서보 모터)은 닛세이ASB의 Vision1™ 제어 시스템으로 통합되어 있으며, OPC UA 표준 기반의 고급 연결성, 통합 제어, 원격 모니터링, 진단 기능을 제공한다.

전 세계 시장에서 널리 사용되는 13g, 500ml 생수병을 100% 재활용 PET(R-PET)으로 생산하며, 품질이나 생산성에 손실이 없다.

PM-90/111N + 프리폼 성형
PM-90/111N은 소형~중형 프리폼 생산에 최적화된 모델로, 12·18·24·36 캐비티 구성을 지원한다.

PF36 시리즈에서 검증된 수직 클램프형 사출 시스템을 기반으로 정밀하고 빠른 성형이 가능하며, 설치 공간을 최소화한다.

프리폼은 3.5 사이클 동안 냉각 시스템을 통과하여 완전히 안정된 상태로 배출되며, 일관된 고품질을 유지한다.

내부 테스트에 따르면, 기존 동급 기계 대비 투자비 40% 절감, 설치 면적 30% 감소, 에너지 사용 20% 절감의 효과를 보인다. Vision1™ 제어 시스템이 기본으로 탑재돼 있다.

10g 프리폼은 500ml 생수병용으로, 유럽 표준 결속형 캡(테더드 캡) 규격을 따른다. 모든 프리폼은 100% 재활용 PET으로 성형된다.

ASB-70DPH/50E + 500ml HDPE 트리거형 용기
차세대 하이브리드 전동 시스템 ASB-70DPH/50E + 500ml HDPE 트리거형 용기가 전시돼 더 스마트하고 친환경적인 보틀을 생산할 수 있다는 것을 알렸다.

ASB-70DPH/50E는 닛세이ASB의 베스트셀러 모델을 전면 재설계한 제품으로, 주요 동작부를 전동식으로 구동하며, 높은 클램프력이 필요한 부위에만 유압을 사용한다.

이 하이브리드 설계는 에너지 절감, 유지보수 비용 절감, 제어 성능 향상을 동시에 실현한다.

기존 유압식 대비 약 25%의 에너지 절감, 정밀한 서보 제어를 통한 사이클 타임 단축 및 생산성 향상을 이룬다.

서보 구동식 연신봉(stretch rod)은 복잡한 디자인이나 민감한 소재에서도 안정적인 품질을 유지한다.

HDPE는 염소나 표백제가 포함된 세제류에 강한 내성을 가지며, 용접선이 없는 완벽한 병목 마감으로 누수를 방지한다.

또한, 전면 파팅라인 블로 금형 설계로 캐비티 수를 기존 5개에서 7개로 늘려, 생산성을 약 40% 향상시킨다.

세계 최초 1.5단계 이중 블로우 히트세트 기계 HSB12-4N/111N + 2리터 탄산음료용 재사용 PET병은 지속가능한 보틀 생산의 진보를 알리고 있다. 

HSB12-4N/111N은 세계 최초로 수지에서 직접 더블 블로우 히트세트 재사용 PET병을 성형하는 1.5단계 기계다. 1단계와 2단계 성형의 장점을 결합해 고품질, 소형화, 효율적인 생산성을 구현한다.

닛세이ASB의 Double Blow Heat-Set 기술은 소재의 결정화를 높이고 잔류 응력을 줄여 내열성과 내균열성을 향상시킨다. 이를 통해 경량이면서도 반복 사용이 가능한 PET병을 실현한다.

지속가능성을 위한 설계로 25회 이상 재사용 가능한 CSD 보틀
이 병은 4.2 기체용량 기준을 충족해 주요 탄산음료 브랜드에 적합하며, 25회 이상 재사용·재충전이 가능하다.

무게는 90g으로 기존 업계 표준보다 7.5% 가볍고, 최대 30% R-PET로 제작된다. 유리병보다 약 90% 가볍고, 탄소 배출량은 30% 낮다. 단일 사용 PET병보다 두 배 무겁지만, 25회 이상 재사용되어 동일한 생산량을 위해 사용되는 PET 양은 약 8~10%에 불과하다.

한편 현재 전시 부스에서는 성형 기계 외에도 냉각기(chiller), 수지 건조기, 금형 온도 제어기, 금형 제습기, 컨베이어 시스템 등의 부속 설비가 함께 시연되고 있다.

또한, 닛세이ASB 부스에서는 새로운 포장 기술과 재사용·재충전형 보틀, ISBM 방식의 HDPE 보틀, 바닥 화장품 용기 등 개발품을 함께 전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