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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S효성첨단소재, CCE 2025서 차세대 탄소섬유 솔루션 공개 항공·자동차·스포츠용 복합재 중심 임승환 기자 0000-00-00 00:00:00

HS효성첨단소재 부스 전경 / 사진. HS효성첨단소재

 

탄소섬유 독자 기술을 보유한 HS효성첨단소재가 9월 16일(화)부터 9월 18일(목)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아시아 최대 복합 소재 전시회 ‘CCE(China Composites Expo) 2025’에 참가한다고 지난 9월 15일(월) 밝혔다. 

 

CCE 전시회는 매년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되며, 항공우주, 자동차, 스포츠, 에너지 등 다양한 산업에 적용되는 복합 소재를 전시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 행사로, 약 700개 기업이 참가한다.

 

HS효성첨단소재는 2013년부터 매년 CCE 전시회에 꾸준히 참가하며 아시아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해왔다. 이번 전시에서 회사는 탄소섬유 기반 신제품과 산업별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HS효성첨단소재가 전시하는 3K 직물은 기존 제품보다 인장강도와 탄성률이 강화돼 고사양 산업 제품과 항공우주 분야까지 적용 가능하다.

 

주요 전시 품목으로는 ▲수소 및 고압용기용 고강도 섬유 ▲하키스틱·피클볼 라켓·헬멧 등 고성능 스포츠용품 ▲자동차 경량화 부품(휠, 브레이크 디스크, 본넷 등) ▲경량성과 고강성을 동시에 구현한 드론용 소재 ▲전선 심재 및 교량 로프 등 산업·건축용 복합재가 포함된다. HS효성첨단소재는 이번 전시를 통해 차세대 탄소섬유 솔루션 기업으로서의 기술 경쟁력을 부각할 계획이다.

 

HS효성첨단소재는 2011년 철보다 4배 가볍고 10배 강한 고강도 탄소섬유 ‘탄섬(TANSOME)’을 국내 최초로 개발했으며, 2022년에는 철보다 14배 이상 강하고 항공·우주 분야 활용이 가능한 ‘H3065(T-1000급)’ 초고강도 탄소섬유 개발에 성공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아시아 시장 고객에게 고성능 탄소섬유 제품을 직접 선보이며, 산업별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