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화학경제연구원, 고무 및 엘라스토머 소재 응용 교육 개최 고무 및 엘라스토머 소재 산업 응용 접근 임승환 기자 2025-06-09 15:31:36

고무 및 엘라스토머 소재 응용 교육 / 사진. 화학경제연구원

 

화학경제연구원이 고무 및 엘라스토머 산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오는 6월 26일(목)부터 27일(금)까지 서울 여의도 한국경제인협회(구 전경련회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고무 및 열가소성 엘라스토머(TPE) 소재의 기초와 응용을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자동차, 타이어, 케이블 등 주요 전방산업에 사용되는 고무 소재의 특성과 기술 동향을 폭넓게 다룬다. 주요 교육 주제로는 합성고무(범용)·POE·실리콘고무·SSBR의 특성 및 응용, 타이어 기술 동향, 케이블 어플리케이션별 기술 개발 현황, 미래 모빌리티 대응을 위한 고무재료 개발 방향 등이 포함된다.

 

특히, 최근 글로벌 석유화학 시장이 중국발 증설과 경기 침체의 영향으로 침체기를 겪고 있는 가운데, 합성고무 산업은 전기차와 친환경 타이어 수요 증가에 힘입어 예외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금호석유화학은 2025년 1분기 영업이익 1,206억 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53.4% 증가한 바 있으며, 이는 고부가가치 합성고무 중심의 전략 전환이 효과를 낸 결과로 분석된다.

 

교육에는 금호석유화학, 넥센, 동성케미컬, LS전선, 한국넥슬렌, 한국소재융합연구원, KCC실리콘, 평화오일씰공업 등 고무 및 소재 관련 주요 기업과 기관 소속 전문가들이 연사로 참여해, 실무 중심의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교육 신청은 화학경제연구원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화학경제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고무 및 엘라스토머 소재의 특성과 산업 응용에 대해 체계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 기회”라며 “업계 종사자 및 입문자들에게 실질적인 인사이트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