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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딕, 진화된 하이브리드 수직회전식 사출성형기 ‘VR200G’ 신개발 자동차부품 등 대형화하는 인서트 성형 대응력 강화 황성훈 기자 2024-09-06 10:53:50

사진. 소딕

 

일본 사출기 제조사 소딕이 하이브리드 수직회전식 사출성형기 ‘VR-G Series’의 대형기종 ‘VR200G’의 판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VR200G’는 자동차부품 등, 대형화되는 인서트 성형품에 대응하기 위해 지금까지 동 시리즈의 최대금형무게 40~1,000kg 라인업에 더해 한층 더 큰 사이즈의 금형(최대 1,600kg)이 탑재되는 사양으로 제작됐다. 동 시리즈 최대급인 ‘VR200G’의 판매로 인해 금형 사이즈에 맞춰 최적의 기종을 선정할 수 있는 ‘VR-G 시리즈'는 모든 라입업을 갖추게 됐다.

 

이 제품은 금형 탑재부(형 개폐부, 회전 테이블, 돌출부)의 사양을 향상시킨 모델로써 VR200G에는 형개폐부와 로터리 테이블, 돌출부의 사양을 변경했다. 기존 VRE시리즈의 대형기종 ‘TR200VRE’와 비교해 로터리 테이블의 직경은 1.1배 향상된 1,600mm로, 금형 설치면적은 1.3배인 600*600mm, 최대금형무게는 1.6배인 1,600kg(800kg*2면)으로 향상되었다. 이젝터의 돌출력은 1.6배인 36.1kN, 스트로크는 1.3배인 80mm로 높였다.

 

180도 회전시의 테이블 회전 시간이 기존 제품에 비해 최대 19% 단축(테이블 위에 금형무게 800kg*2면, 최고속도 설정시)되어 생산성이 향상됐다. 게다가 고속 LINK 통신을 통해 각 제어를 동기해 센서나 밸브, 모션 제어의 편차나 응답시간을 감소시켰다. 또한, 사출성형기의 국제안전규격 ‘ISO 20430 (JIS B 6711)'에 준거해 안전성도 갖췄다. 

 

VR-G 시리즈는 독자적인 유압 서보 제어 기술로 안정적인 고정밀 성형과 논리 IO 기능도 표준 탑재하고 있어 주변 기기 등 외부 장치와의 신호 교환을 사용자가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다는 특징을 가지며, 조작 화면이 대형화되어 있어 핀치 인/아웃이나 스와이프 등, 스마트폰과 같은 조작이 가능한 제품군이다.

 

한편, 소딕은 이번에 개발한 ‘VR200G’을 11월20일(수)부터 개최되는 ‘나고야 플라스틱 공업전’에서 전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