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IL, ISCC 인증 3개 부문 동시 획득 :: 전체

S-OIL이 ISCC 3개 부문을 동시 취득했다 / 사진. S-OIL

S-OIL은 지난 4월 4일(목) 서울 마포 본사 사옥에서 글로벌 인증기관 컨트롤유니언(Control Union)으로부터 저탄소 제품에 대한 친환경 국제인증제도인 ‘ISCC(International Sustainability&Carbon Certification)인증 취득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취득식을 통해 S-OIL은 ▲국제항공 분야에서 지속가능항공유(SAF) 생산을 인증하는 ISCC CORSIA(탄소 상쇄 및 감축제도) 인증 ▲ EU 재생에너지지침(RED)에 따른 저탄소 연료 제품 생산 ISCC EU 인증 ▲자발적시장(비규제시장)의 친환경 제품 인증인 ISCC PLUS를 동시에 받았다.

특히 S-OIL은 ISCC CORSIA 인증으로 CORSIA 인증 지속가능항공유를 생산할 수 있게 됐다. S-OIL은 지난 1월부터 바이오 원료(폐식용유, 팜 잔사유 등)를 정제설비에서 처리, 제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이번 인증 취득을 통해 기존의 석유계 항공유 대비 온실가스 배출량을 약 90% 저감 가능한 SAF를 생산하여 항공 분야의 탈탄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S-OIL 류열 관리총괄 사장은 “이번 CORSIA 기준을 충족하는 지속가능항공유 생산을 위한 국제 인증을 취득으로 당사는 항공 분야의 온실가스 감축은 물론 바이오 원료 사용을 통한 토지 보호 및 생물 다양성 보존 등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게 됐다”라며, “이번 인증 취득은 S-OIL이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청정에너지 공급자로서 변화하기 위한 첫 번째 발걸음을 뗀 것으로, 전 세계적 탈탄소 흐름에 부응하여 자원순환 구조 구축에 기여할 수 있는 바이오 연료 및 자원순환 제품 보급에 더욱 노력하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번 S-OIL이 취득한 또 다른 인증인 ISCC EU는 유럽 시장에 바이오 연료를 수출하기 위해 의무적으로 취득해야 하는 인증이다. S-OIL은 유럽연합의 재생에너지 지침에 부합하는 바이오 연료를 생산이 가능해짐에 따라 연료유 분야 사업의 지속가능성과 시장 확대를 효과적으로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