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ResearchAndMarkets
글로벌 리서치 그룹 ResearchAndMarkets는 2030년까지 전 세계 폴리올레핀 시장 규모가 3,573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며 오는 2030년까지 연평균 5.1%씩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이 그룹은 자동차 응용 분야에서의 폴리올레핀 적용으로 고무 및 금속과 같은 기존 재료에 비해 차량의 밀도와 무게를 줄일 수 있어 연료 소비 감소에 큰 영향력을 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외에도 전자, 헬스케어, 와이어&케이블, 건설, 자동차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건강 위험과 소비자 안전에 대한 인식이 증가함에 따라 최종 사용 산업 전반에 걸쳐 예측 기간 동안 세계 시장을 주도할 것이라고 전했다.
폴리올레핀 시장에서 주요 업체들은 신제품 출시, 생산 확대, 인수합병 등 다양한 전략적 이니셔티브를 채택해 왔다. 이러한 전략적 이니셔티브는 시장 업체들이 경쟁 환경을 유지하고 글로벌 수요를 충족할 수 있도록 해준다. 예를 들어, 고급 및 원형 폴리올레핀 솔루션 공급업체인 보레알리스(Borealis)는 2023년 5월 기존 폴리올레핀 포트폴리오에 스틸로라를 추가했다. 이 지속 가능한 엔지니어링 폴리머는 강도, 내구성 및 내열성과 같은 특징을 보유하고 있어 시장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향후에도 여러 특성을 결합한 신소재에 초점을 맞춘 연구 활동은 몇 년 동안 이 업계에서 널리 받아들여질 것으로 예상된다. 관련 제품을 제조하는 주요 회사로는 중국석유화학, LyondellBasell Industries Holdings B.V., PetroChina Company Limited, Total Energys, Chevron Corporation, Repsol, Dow, Exxon Mobil Corporation, Braskem 및 Borealis AG가 있다.
리서치 기관은 에틸렌 모너머를 중합시켜 만든 폴리에틸렌(PE)이 제품 부문에서 시장을 선도했으며 2022년에는 38.0% 이상의 매출 비중을 차지했다고 언급했다. 이는 해당 소재가 최근 몇 년 동안 3D 프린터와 CNC 기계의 시제품 개발 전반에 걸쳐 활용도가 크게 증가했다는 것이 주요인으로 작용한 결과라고 강조했다. 이외에도 필름과 시트는 폴리올레핀 애플리케이션 부문에서 시장을 선도했으며 2022년에는 25.0% 이상의 매출 점유율을 차지할 만큼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고 전했다. 폴리올레핀은 소비재 산업에 더 나은 선명도와 외관을 갖춘 고품질의 수축 필름을 제공하는데, 더 강한 천공 저항성을 가지고 있고 FDA 승인을 받아 염소 함량이 없으며 내구성이 더 강하다는 특성이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특성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아시아 태평양 지역이 2022년 49.0% 이상의 매출 비중을 차지하며 시장을 선점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해당 지역은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는 숙련된 노동력과 기업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절차나 지역이 있다는 점에서 경제적 가치가 창출된 것이라고 기업은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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