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도레이첨단소재(주)
총 8천 톤의 생산 규모 확보
도레이첨단소재(주)(이하 도레이첨단소재)가 지난 10월 23일(월) 경북 구미시에 위치한 구미4공장에서 탄소섬유 3호기 증설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공식은 경상북도 이철우 도지사, 구자근 국회의원, 김영식 국회의원, 산업통상자원부 양병내 통상차관보, 구미시 김장호 시장 등 정부 및 시도 관계자들과 도레이 닛카쿠 아키히로 회장, 오오야 미츠오 사장, 도레이첨단소재 이영관 회장, 전해상 사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공식이 진행됐다.
도레이첨단소재는 2011년 탄소섬유 1호기를 기공하며, 탄소섬유 대량생산 시대를 열었고, 금번 3호기 3,300톤 증설로 총 8,000톤의 생산규모를 확보하게 됐다.
이번 3호기는 기존 1, 2호기보다 업그레이드된 라인으로 금번 증설로 구미공장에서 총 8천 톤의 생산 규모를 확보하게 됐다.
국내 및 글로벌 성장 지원
도레이첨단소재(주)는 구미4공장에 2025년 하반기 가동을 목표로 고압수소 압력용기, 도심항공 모빌리티 등 첨단산업 분야에 적용되는 초고성능 탄소섬유를 생산하는 공장을 증설할 계획이다.
이번 증설하는 3호기는 고도의 기술력을 집약한 신기술 라인으로서 최고 품질의 차별화된 탄소섬유 공급을 통해 고압수소 압력용기, 도심항공 모빌리티 등 초고성능을 요구하는 시장요구에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특히, 이번 증설라인에서 생산되는 탄소섬유는 고도의 신기술이 집약된 것으로 향후 확대될 친환경 수소차, 신재생에너지 시장에서 주요 핵심소재로 사용되어 친환경차의 핵심부품 공급체계를 구축하고 첨단산업에도 폭넓게 활용될 전망이다. 또한 국내 수소차 산업 발전 및 미래형 자동차 개발 산업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경상북도 이철우 도지사는 “우리 지역을 믿고 오랫동안 상생해온 도레이첨단소재 탄소섬유 3호기 증설 기공식을 축하하며, 미래 먹거리 산업인 첨단 탄소섬유사업이 국내 및 글로벌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도레이첨단소재 전해상 사장은 “최강의 기술력과 최고의 품질로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며, “전후방 기업들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첨단산업 발전은 물론 지역 사회와 동반성장하며 경제활성화에도 기여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국내외 탄소섬유 산업 발전에 기여
도레이첨단소재(주)는 연간 4,700톤 규모의 탄소섬유 공급 능력을 기반으로 국내외 탄소섬유 산업의 발전과 전후방 산업의 동반 성장을 기여하고 있다.
탄소섬유 이외에도 폴리에스터필름 및 정보기술(IT) 필름, 수처리 필터, 스펀본드 부직포, 원면·원사, 아라미드 섬유 등을 생산하는 한국을 대표하는 외국인투자기업으로 구미산업단지에만 5개 공장(1,800여 명의 임직원)이 소재하고 있어 지역 고용 창출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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