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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쉴더스, 한국농수산재활용사업공제조합과 폐기물 자동 계량 시스템 개발 효율적인 업무환경 조성 및 환경보호 나선다 김용준 기자 2023-08-25 15:35:48

SK쉴더스가 한국농수산재활용사업공제조합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사진. SK쉴더스

 

SK쉴더스가 한국농수산재활용사업공제조합과 투명한 재활용 실적 관리를 돕는 ‘CCTV 연동형 폐기물 계량 프로그램 개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금) 밝혔다.

 

한국농수산재활용사업공제조합은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 촉진을 위해 지난 2013년 설립된 비영리 단체로, 농·수산업계에서 발생하는 제품·포장재의 재활용 폐기물과 관련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현행법상 필수인 폐기물 중량 측정과 그에 따른 영상 기록을 효율화하기 위해 SK쉴더스와 협력하게 됐다.

 

양사는 SK쉴더스의 ADT캡스 CCTV를 활용해 차량 내 재활용 폐기물의 중량을 자동으로 계량하고 차량번호와 적재물을 촬영 및 저장하는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하기로 했다. 이를 한국농수산재활용사업공제조합에 소속돼 있는 100여 개 회원사를 대상으로 제공할 예정이며, 전반적인 시스템 구축 또한 지원한다. 이러한 사업 협력을 통해 중량 허위 기재 등의 부정행위를 근절하고 재활용 폐기물의 상태를 보다 명확히 확인한다는 계획이다.

 

SK쉴더스는 인공지능(AI) 기반의 우수한 ADT캡스 영상 보안 역량과 맞춤형 시스템 통합 구축(SI) 사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재활용 자원을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다양한 CCTV 라인업으로 고객 니즈에 따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전국 인프라를 활용해 유지관리와 신속한 A/S를 지원할 계획이다.

 

SK쉴더스 이원민 물리보안사업부장(전무)은 “AI 등 빅 테크 기반의 보안 기술과 고객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효율적인 업무환경 조성은 물론 환경보호에도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