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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스틱산업조합, ‘재생 플라스틱 제품개발 및 사용 활성화 기술연구회’ 사업 최종보고회 개최 재생원료 사용 플라스틱제품 수요 활성화 5개년 로드맵 발표 정하나 기자 2022-10-21 17:54:22

5개년 로드맵 과제 발굴(사진. 한국플라스틱산업협동조합)

 

한국플라스틱산업협동조합이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원하고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이 주관하는 ‘2022년도 업종별 경쟁력 강화 연구회’ 사업의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재생플라스틱 제품개발 및 사용 활성화를 위한 기술연구회 사업을 수행하고 지난 10월 20일(목)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정부는 지난해 말 발표한 탄소중립을 위한 ‘한국형(K)-순환경제 이행계획’에 따라 자원 순환성을 고려하여 원료 생산단계에서부터 재생원료 이용 및 확대를 위한 품질개선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플라스틱산업조합은 이러한 정부 정책 방향에 맞춰 지난 6월부터 재생원료 이용 확대 및 시장 활성화를 위해 DL케미칼㈜·SK지오센트릭㈜·LG화학 등 원료 생산 대기업과 재활용업체, 플라스틱제품생산 중소·중견기업, 관련 단체·전문가 및 대학교수 등으로 기술연구회를 구성하여 사업을 진행해 왔다.

 

현재 PET 품목은 2030년까지 재생원료 사용비율 30% 달성을 목표로 R-PET 품질기준 마련 등 재활용 지원정책을 수립하고 있으나, PE 등 타 재질의 품질기준 등이 마련되어 있지 않다.

 

이에 플라스틱산업조합은 선제적으로 R-PE의 품질기준(안)과 이를 적용한 재생 플라스틱제품 도출 및 표준화와 재활용업체 및 플라스틱제조업체의 생산성 향상을 위한 공정 프로세스(생산기술) 개선방안, 정부 및 지자체 판로 개척방안 등 재생 플라스틱제품 수요 활성화를 위한 5개년 로드맵을 마련하여 발표했다.

 

한편, 이번 최종보고회에서는 서울대학교 그린바이오과학기술연구원 배연정 실장이 재활용 품목별 현황 및 전망에 대해 기조 강연을 하고, 충남대학교 환경공학과 장용철 교수가 재생 플라스틱제품 수요 활성화 방안에 대한 주제발표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