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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코닝, 사출성형 가능한 실리콘 수지 출시 광학용 플라스틱 대체 소재로 부상 기대 정대상 기자 2012-10-04 00:00:00

세계적인 실리콘 및 솔루션 선도기업 다우코닝은 복잡한 조명 디자인도 쉽게 성형·가공할 수 있는 광학용 실리콘 수지 ‘다우코닝 MS-1002’와 ‘다우코닝 MS-1003’을 출시했다.

 

새롭게 선보인 두 제품은 고온에서의 광학 특성이 뛰어날 뿐 아니라 기존의 광학용 소재로는 제조하기 어려운 복잡한 형태나, 대형 부품, 언더컷(Undercut, 용접의 끝부분에서 모재(Base Metal)가 파져 용착 금속이 채워지지 않고 홈처럼 우묵하게 남아 있는 부분 등의 사출성형이 가능하다.

 

LED 조명 디자이너 및 건축가들은 이제 새로운 실리콘 수지를 사용해, 보다 혁신적인 조명 기기를 디자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우코닝 MS-1002와 다우코닝 MS-1003은 LED 램프 및 조명기구의 빛의 확산, 집광, 전달 기능을 하는 2차 광학 시스템이나 광 파이프, 라이트 가이드에 사용될 수 있다. 또한, 내열성과 내자외선성이 뛰어나고 황변현상이 없어 제품의 광속유지(Lumen Maintenance) 성능이 강화돼 노후화 걱정 없이 실내외 조명 기기 모두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한다.

 

특히, 열안정성 및 광안정성이 높은 이 제품을 이용한 광학 시스템은 LED를 공극 없이 접촉할 수 있어 플라스틱 소재의 광학 시스템에서 나타나는 전형적인 문제점을 해결해 준다.

 

다우코닝은 조명 시장의 복잡하고 다양한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특정 디자인과 활용도를 겨냥한 다양한 제품들을 전략적으로 개발해오고 있다. 이번 신제품은 탁월한 광학적 특성은 동일하게 유지하되 경도에 변화를 주었으며, 뛰어난 사출 성형성과 형광체 등의 첨가제와 혼합이 용이한 특성을 가지고 있다.

 

다우코닝 조명 솔루션 사업 부문의 글로벌 총괄 책임자인 카즈 마루야마(Kaz Maruyama) 이사는 “새로운 수지는 탁월한 성능이 장점”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