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가소성 폴리올레핀 시장, 2026년 62억 달러 규모로 추정 :: 전체

전 세계 열가소성 폴리올레핀(이하 TPO) 시장 규모는 2021년 45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2021~2026년까지 CAGR 6.4% 예측됨에 따라 2026년에는 62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고 ResearchAndMarkets가 밝혔다.

복합 TPO는 2020년 41.0%로 가장 큰 시장 점유율을 차지했다. 특히 TPO는 자동차 업계가 가장 큰 최종 사용 산업으로 추정되며, 그 다음으로 물량 면에서 건축과 건설이 그 뒤를 잇고 있다. TPO는 범퍼, 로커 패널, 차체 씰, 자동차 가스켓, 문, 창문 및 기타 부품과 같은 외부 차체 부품에 주로 사용된다.

유형별로는 복합TPO가 2020년 TPO 시장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이러한 TPO는 광범위한 최종 제품 및 애플리케이션의 성능을 향상시키도록 설계된 고성능 엘라스토머이다. 자동차 산업에서 차량 중량을 줄이고 연비를 개선하기 위해 해당 제품의 채택이 증가하고 있는 것은 TPO 시장을 견인하는 데 큰 비중을 차지했다. 또한 TPO는 사출 성형, 프로필 압출, 열성형, 블로 성형과 같은 다양한 기술로 처리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태양열에도 강한 특성을 보이기 때문에 제로에너지빌딩과 같은 건축물 등에도 널리 사용되고 있다.

한편, 자동차 산업은 2020년 TPO 시장을 주도했다고 정의할 만큼 놀라운 실적을 보여줬으며 이러한 수요는 향후에도 지속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자동차 부문의 TPO 시장은 가볍고 튼튼한 자동차 부품을 공급하려는 참가자들 간의 경쟁 증가, 차량에 대한 수요 증가, 정부 정책 지원, 교통 인프라 개발, 급속한 경제 확대 등으로 인해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TOP 시장에서 가장 큰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지역은 단연 APAC이다. 2020년 APAC는 전체 시장에서 가장 큰 점유율을 차지했으며 향후에도 건설 시장 확대와 자동차 판매 호조 등의 시장 효과가 이어지면서 지속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APAC에서 일본, 중국, 한국 순으로 수요가 이어졌으며 해당 시장은 높은 CAGR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